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11.23 새벽말씀

권화영2023.11.23 09:3411.23조회 수 10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욥기17:1-16)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15장의 엘리바스는 '악인은 고통을 당한다, 고통은 악한 행동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이다, 그러므로 더 험한 꼴 보기 전에 나의 말을 들어라'라고 인과, 보응의 원리에 기초한 말을 합니다.

->16,17장까지는 엘리바스의 말에 대한 욥의 대답입니다.

->(욥기16:3) '헛된 말이 어찌 끝이 있으랴, 네가 하는 모든 말이 헛되다' 욥이 반응합니다.

->'주께서 지금 나를 고통가운데 두신 것은 인정한다, 고통받는 까닭의 하나는 하나님이 이렇게 만드신 것이나 이 고통이 나의 행위로 말미암지는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욥기16:17)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

->욥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의 행위가 조금의 흠도 없이 온전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자신의 행위를 보고 은혜를 베푸신 것이 아니었듯 자신의 행위로 고난을 주실리가 없는 하나님을 바로 알았기에 할 수 있었던 고백입니다.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나기까지 일하여 주신 하나님을 욥의 인생, 긴세월 가운데 경험했던 것입니다.

->(욥기16:19-21) '지금 나의 증인이 하늘에 계시고 나의 중보자가 높은 데 계시니라 나의 친구는 나를 조롱하고 내 눈은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니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와 인자와 그 이웃 사이에 중재하시기를 원하노니'라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욥은 끝없는 고통으로 인한 절망감과 자신을 조롱하고 충동하는 친구들에 대해 분하고 억울하며, 원통한 마음을 하나님께 토로합니다.

 

->욥의 말을 듣고 읽으며 묵상할 때는 욥의 경험과 일련의 일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고난을 반드시 전제해야 합니다.

->욥은 모든 소유물, 종들과 가축을 다 잃었으며, 이것은 생존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욥은 자식들을 한꺼번에 잃었으며, 자식은 곧 자신의 생명과 같기에 생명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욥은 온 몸에 종기가 나서 재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으로 매일 몸을 긁고 있어야하는 끔찍한 병에 걸렸으며, 이는 존재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욥은 아내와 친구들에게 공감받지 못했고 도리어 모욕과 조롱을 당했으며, 이는 가치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생존, 생명, 자기존재를 부정할 수 밖에 없는 문제, 삶의 가치의 문제가 그의 삶가운데 한꺼번에 찾아온 것입니다.

->사실은 문제라고 할 수도 없으며, 문제는 해결할 여지가 있을 때를 말하나 욥이 직면한 현실은 자신의 힘으로는 단 한가지도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욥의 처지를 염두하시고 마음으로 가늠해보면서 욥이 하나님께 토로하는 이야기를 다시한번 들어보시기를 원합니다.

 

->(욥기17:12) '그들은 밤으로 낮을 삼고 빛 앞에서 어둠이 가깝다 하는구나'

->욥의 친구들의 말이 밤이 대낮이 된다, 밝아온다 하지만 내가 이 어둠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욥이 말합니다.

->밤이 대낮이 된다는 말은 희망적인 말이지만 깊은 고통의 나락가운데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적인 말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욥의 현실의 한복판에서 자신이 느끼는 절망감과 분한 마음을 토로하면서도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의 원리로 행하시는 대상임을 친구들은 행위와 보응의 원리를 끝까지 주장하고 고수하는 대상임을 하나님을 아는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을 담담하지만 명확한 어조로 전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말합니다.

->(욥기17:3) '청하건데 나에게 담보물을 주소서 나의 손을 잡아 줄 자가 누구리이까'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내 보증이 되어주십시오, 내 보증이 되실 분은 주님밖에는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욥이 요구하는 담보물은 '하나님'입니다.

->자신이 당한 고통에 까닭이 없음을, 하나님이 행위에 대한 보응으로 고통을 주시지 않음을, 보증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담보물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하나님께 의뢰하고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욥기17:10) '너희는 모두 다시 올지니라 내가 너희 중에서 지혜자를 찾을 수 없느니라' 욥이 말합니다.

->이 말은 15장 엘리바스의 말인 '내가 하는 말은 지혜로운 말이며, 자신은 지혜로운 자이다'의 말에 대한 반박입니다.

->너희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원리를 모두 꿰뚫는 것처럼 내게 말하고 있지만 사실 너희는 하나님을 모른다, 너희에게 하나님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지혜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욥이 이렇게 말하는 것은 교만해서가 아니라 먼저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지혜자, 권세자와는 다른 원리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그가 알고 경험했기에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욥이 자신을 은혜와 긍휼의 원리로 대하신 하나님과 자신에게 행위와 보응의 원리를 들이대는 친구들에 대해서 담담하고 명확하게 전한 믿음의 말이었습니다.

 

->우리도 행위와 보응의 원리 앞에 주눅들고 두려워하며, 사로잡힐 때가 많으나 우리에게는 욥보다 더 확실한 보증이 있습니다.

->우리의 어떤 열정, 행위, 삶가운데 복이라 여겨지는 것들이 담보물, 보증이 아니라 '예수님'만이 우리의 보증이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예수님을 보증삼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히브리서7: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의 표현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영원한 대제사장,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영원히 이어주는 중보자로 삼기로 맹세하신 것을 뜻합니다.

->'더 좋은 언약'은 '죄인되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새롭게 맺게된 언약을 가리키며, 그 내용은(히브리서8:10,12)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있는 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따를 수 없었던 우리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시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심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시고 기록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인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셔서 이제는 죄의 법을 이기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행할 수 있는 성도로 거듭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더 좋은 언약의 내용이며, 예수님이 이 언약의 보증이 되신 것입니다.

->우리가 때로는 실수, 실패할지라도 여전히 소망이 있는 것은 우리의 보증이 우리의 행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보증이 되신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날마다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행위와 보응의 원리를 이기십시오

 

*우리를 주눅들게하고 두렵고 막막하게 하는 세상의 원리가 가로막고 섰을때 넘어갈 수 없으니 뚫고 나아가야 하나 유일한 방법이 예수님이시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기시고 나아가시기를 바라고 은혜와 긍휼의 원리로 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으셔서 하나님의 백성다운 삶을 온전히 살아내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는 시간 우리의 보증되시는 예수님을 붙들고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1 23-11.2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27 8
360 23-11.24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24 12
23-11.23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23 10
358 23-11.22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22 9
357 23-11.21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21 16
356 23-11.1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7 21
355 23-11.16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6 11
354 23-11.15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5 15
353 23-11.14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4 11
352 23-11.13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3 16
351 23-11.10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10 10
350 23-11.9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9 16
349 23-11.8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8 10
348 23-11.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7 10
347 23-11.6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6 6
346 23-11.3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3 15
345 23-11.2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2 29
344 23-11.1 새벽말씀 권화영 2023.11.01 14
343 23-10.31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31 16
342 23-10.30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30 11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