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10.12 새벽말씀

권화영2023.10.12 09:3610.12조회 수 40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15:1-8)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중 누가 적자이며, 정통성을 가지고 있습니까?

->보통 르호보암을 적자라고 생각하고 여로보암은 분위기상 반역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르호보암은 세습으로 왕이 된 것이며, 하나님이 세우신 왕은 여로보암입니다.

->여로보암을 이스라엘 열 지파의 왕으로 세우시면서 '내 율례와 내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하여 여로보암이 적자이고 정통성이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정통성을 세우시는데 관심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유일한 관심은 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이며, 그것을 위하여 누구에게든지 계시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은혜와 계시를 받고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입니다.

->(열왕기상14: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로보암의 행적에 대한 평가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 여로보암의 범죄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열성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여로보암 때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죄인되었기에 여로보암의 범죄에 기꺼이 동참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들 가운데 더 악하고 덜 악한 죄인과 앞장선 죄인, 끌려간 죄인, 부지런한 죄인, 게으른 죄인을 구분하려하나 모두 비슷합니다.

->성경은 죄인이 어떤 존재인지를 각계각층, 가지각색으로 우리에게 보여줄 뿐입니다.

 

->그렇다면 정통이라고 생각하는 르호보암과 유다는 이스라엘과 다르게 행했을까요?

->(열왕기상14:22-24) '유다는 악을 행하였는데 뛰어나게 행했다, 신랄하고 극렬하게 악을 행했다' 기술합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뒤를 이은 르호보암과 유다백성이 아주 뛰어나게 악을 행했다는 것입니다.

->열왕기서가 북이스라엘에 집중한다하여 남유다가 조금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난후 무려 천명의 이방여인들을 후궁과 첩으로 맞이하면서 그들이 섬기는 이방의 신들을 수입해왔습니다.

->유다땅에는 이미 각종 이방신전들이 세워져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금송아지 두개를 만든 여로보암에 비하면 산당과 우상, 아세라상까지 세워져있는 남유다는 우상천지인 것입니다.

->심지어 유다에는 우상종교에서 일어나는 남색하는 자, 가난안 족속의 가증한 일까지 행했습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이 행한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열왕기상14:25-26) '르호보암 왕 제오년에 애굽의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모두 빼앗고 솔로몬이 만든 금 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애굽은 하나님이 출애굽시킨 곳이며, 솔로몬때부터 공을 들였고 혼인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죽은지 오년이지나자 애굽이 쳐들어 온 것입니다.

->또한 애굽이 예루살렘을 쳐서 제일 먼저 빼앗아간 것이 여호와 성전의 보물이었습니다.

->유다, 이스라엘 말기에 성전이 망한 것이 아니라 이미 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전 약탈을 막아주지 않으셨고 성전건물은 여호와와 무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을 보호, 재건하시는 일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통치하심을 확인시켜주시지만 건물은 여호와와 무관합니다.

->이미 르호보암 때에 성전건물과 보물이 여호와의 영광을 상징하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성전이 약탈당한다고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며, 그저 솔로몬은 죽어서 망신당하고 르호보암은 굴욕을 당하며, 백성들만 고난을 당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벌하셨기에 이런일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죄인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보호를 떠나서 눈에 보이는 각종 우상들의 가호를 바랐기 때문이며, 왕되신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자기가 왕이 되어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 결과입니다.

->그들이 자초한 결과로 애굽의 침략을 당하고 아무런 유익도 없는 우상숭배만이 유다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으며, 심지어 분열이 되자마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유다와 북이스라엘과의 전쟁이 끊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르호보암의 뒤를 잇는 유다의 두 왕 아비얌와 아사가 등장합니다.

->(열왕기상15:1-2, 9-10) 아비야와 아사는 부자지간이 확실한데 어머니의 이름이 같습니다.

->학자들은 아비얌이 어머니를 아내로 취한 것이라고 추정합니다.

->죄로인해서 모든 관계가 깨지고 뒤틀렸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또한 르호보암 때에 시작된 민족끼리의 전쟁은 유다군 40만, 이스라엘군 80만으로 규모가 컸습니다.

->유다가 승리했으나 무려 50만의 군사가 엎드려 죽게 되었으며, 같은 민족끼리 싸운 것입니다.

->유다가 승리했다하여 하나님이 유다편인 것이 아닙니다.

->동족상잔의 비극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에 대해서 열왕기서는 동일하게 기술합니다.

->(열왕기상15: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벌하시고 치신 결과가 아닙니다.

->죄인들이 차초한 결과,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이 왕이 된 결과가 열왕기서에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벌허신 것이 아니며, 하나님은 인간이 왕이 되어 주도하는 역사의 한켠에서 인간과 다른 왕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계심이 우리에게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열왕기상15:4-5) 하나님이 다윗을 위해서 참는다는 경고가 아닙니다.

-> 다윗의 성정, 죄인의 성정으로 헷사람 우리아의 일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으며, 다윗이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은 그가 신실하고 다른 성정과 성품을 가져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세우셨고 함께 하셨으며, 지도하셨기 때문임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셔서 전적으로 역사하셨던 이유는 표본, 모델을 제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생애를 통해 인간이 왕이 되면 안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함이며, 하나님이 왕이 되기를 거부한 죄인된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고자 하셨습니다.

*다윗에게 베푸시고 나타내신 은혜로 끊임없이 죄의 결과를 자초하여 자멸할 수 밖에 없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여전히 도우시고 돌보신다는 복음이라는 사실로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어떤 인간을 돋보이고 칭찬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인간을 통해서 드러내고 싶었던 은혜를 여전히 베풀고 계시며, 하나님이 왕이 되어야만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음을 가르치시고 계시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과 죄인이 닿을 수 없는 간극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죄인된 순간 벌어지는 간극을 죄인의 의로써는 결코 메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죄인의 간극을 오직 은혜로 메우시며, 사람을 평강으로 이끄시는 유일한 왕이 하나님이심을 끊임없이 계시해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열왕기서를 통해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왕이신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계시해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은혜를 베푸시고 오늘 아비얌에게 베풀고 계신 은혜를 십자가를 통해서 끝까지 베풀어 주시는 복음까지 연결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온 세상과 모든 인생가운데 여전히 역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죄인 되었던 나 한사람을 성도되게 하시고 성도답게 빚어가시는 일을 지금도 힘있게 감당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분명히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풍성히 누리시면서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1 23-10.2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27 32
340 23-10.25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25 39
339 23-10.24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24 42
338 23-10.23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23 28
337 23-10.20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20 18
336 23-10.19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9 34
335 23-10.18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8 28
334 23-10.17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7 40
333 23-10.16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6 25
332 23-10.13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3 35
23-10.12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2 40
330 23-10.11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1 37
329 23-10.10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10 44
328 23-10.9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09 34
327 23-10.6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06 44
326 23-10.5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05 39
325 23-10.4 새벽말씀 권화영 2023.10.04 44
324 23-9.27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7 39
323 23-9.26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6 36
322 23-9.25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5 28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