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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10.6 새벽말씀

권화영2023.10.06 10:1510.06조회 수 4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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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12:25-33)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왕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던 단 두 사람은 다윗과 여로보암입니다.

->다윗과 여로보암의 차이는 왕으로 등극하기까지의 과정에 잘 나타납니다.

->다윗은 사무엘상16장에서 기름부음을 받고 사무엘하2장에서 왕이 되는데 여로보암은 열왕기상11장에서 '왕이 되리라'는 예언을 받고 바로 다음 12장에서 왕이 됩니다.

->여로보암이 잠깐 애굽으로 피신한 기간이 있었지만 솔로몬이 죽고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마자 백성이 그를 찾아 추대하여 순적하게 왕이 되었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왕이 된 다윗도 사울을 피해다니는 과정중에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가 왕위에 오른 이후로는 왕에 대한 율법을 의도적으로 어기기도하고 신하를 죽음으로 내몰아가면서까지 그의 아내를 빼앗았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인구조사를 감행하여 자기백성을 큰 위기에 빠뜨리기도 한 것을 볼때 여로보암이 앞으로 어떻게 행할지는 충분히 예상됩니다.

->물론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역사하셨습니다.

->(열왕기상11:31)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너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셨고 약속대로 왕이 되었습니다.

->(열왕기상12:15,24) '이 일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르호보암의 군대가 여로보암과 싸우려고 나섰을 때 하나님이 막아주셨습니다.

->다윗과 마찬가지로 여로보암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왕이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은 자기에게 대안이 있다고 판단하면 결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여로보암에게는 대안으로 여길만한 백성, 자기를 추종하는 열 지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보다 이 세력이 자기가 왕위에 오르는데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할만한 여지가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여로보암이 갖는 생각은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계획적이며, 숱한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25-27) 여로보암의 생각속에는 왕이 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 왕이 되기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여호와로 말미암은 일이었으나 백성으로 말미암아 수포로 돌아갈까 염려하며, 불안에 떨고 있는 것입니다.

->(열왕기상11:37-38)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왕이 되었음을 인정했다면 그가 할 일은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는 길이고 복을 누리는 길이었기에 여로보암에게도 그 길로 행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이 길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성전이 없는 열 지파의 땅을 그에게 주심으로 하나님의 유일한 뜻이 성전을 중심으로 하는 종교적 행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에 있음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여로보암은 유일한 대안이었던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돌아가서 르호보암과 합세하여 자기를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했으며, 이것이 죄의 마음, 죄의 원리인 것입니다.

->여로보암을 어리석고 미련하다고 욕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도 여로보암의 자리에 있었다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여로보암은 세가지 조치를 행합니다.

->(열왕기상12:28-29) 송아지 둘을 만들어 벧엘과 단에 두어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다 설명합니다.

->두개를 만들어야 백성들의 마음을 붙들기에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열왕기상12:31) 산당들을 짓고 각 산당들에서 활동할 제사장을 레위자손이 아닌 보통백성 중에서 삼았습니다.

->(열왕기상12:32) 하나님이 지키라고 하신 유다의 절기와 비슷한 절기를 만듭니다.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 대신 백성의 마음을 붙들기 위해서 여로보암이 했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종교적 형상과 시설을 만들라고 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레위인을 구별하여 제사장으로 세우신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고 이스라엘 방방곳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게 하실 방편으로 세우신 것 뿐 어떤 종교적 이유는 없습니다.

->절기 또한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은혜를 백성간에 함께 누리면서 나누라고 주신 시간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명령을 지키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고 수고롭지 않은 일이며, 사실은 일이 아닌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죄인된 인간은 일이 아닌 일을 어렵고 수고로운 일로 왜곡하고 변질시켜 왔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일관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어렵고 수고로운 일들로 종교화했으며, 여로보암이 행한 조치의 성격이었습니다.

 

->백성들이 여로보암을 추대하여 왕으로 삼은 이유는 자기들의 무거운 멍에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의 여러 종교화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조했습니다.

->(열왕기상12: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백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일상과 현실의 멍에가 덜어지기만 한다면 종교적인 멍에는 기꺼이 지려고하며, 종교성을 무거운 멍에로 여기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역사가 증명하는 바이고 오늘날 건강하지 못한 많은 교회들, 단체들에 속한 교인들을 통해서도 증명되는 바입니다.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모르기에 이렇게 행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죄에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어떤 성품과 속성을 가지시고 어떠한 마음과 원리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죄인들이기에 하나님,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외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을 취하고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게 된 우리는 다르게 행하고 있다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가장 쉽고 가장 편안한 줄로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타종교가 계명을 지키듯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드러나는 하나님의 마음, 은혜와 자비, 긍휼과 사랑의 원리를 따라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잘 되지 않아도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설득이 된 만큼만 하라고 하십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하실 때에도 우리를 바로 원수와 독대하는 시험대로 올리지 않으시고 그렇게 할 때까지 우리를 감당하시고 설득하십니다.

->그리고 기어이 그 자리까지 우리를 이끌어가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지금도 성령 안에서 우리 가운데 행하고 있는 일인 줄로 믿습니다.

 

*다른 대안을 대안으로 여기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고 기대하시는 유일한 일, 하나님의 율례와 명령을 지키는 것, 하나님의 말씀에 드러난 주님의 마음과 원리로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일, 그 길을 따를 수 있는 존재가 되었음을 먼저 복음 안에서 늘 기억하시기를 바라며, 그 길을 날마다 담대하게 걸어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 일하심 위에 선 우리의 존재, 그 일하심으로 말미암는 우리의 변화가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찬송과 기도가 되고 세상 가운데에서 누리는 명예와 자랑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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