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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9.15 새벽말씀

권화영2023.09.15 11:5009.15조회 수 2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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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 6:37-7:1) '칠 년 동안, 십삼 년 동안'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 아니며, 사울과 다윗만을 기름부어 세우셨습니다.

->사람들 보기에 왕이 될만했던 호걸 사울과 친부가 보기에도 왕으로서 부족한 다윗을 각각 왕으로 세우셔서 이들이 통치한 결과에 극명한 차이를 보게 하심으로 '인간왕은 안된다, 인간왕은 너희를 종으로 삼아 괴롭게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평안을 주는 왕이다, 내가 왕이어야 한다' 말씀하십니다.

->어떤 왕이어야 하는가가 아닌 하나님이 왕이셔야함을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렸던 사람일 뿐 우리와 성정이 다른 사람이거나 다른 왕들과 근본이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이스라엘 가운데 나타내보이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택하셨고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그 과정이 다윗의 생애를 통하여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도 죄인의 한계를 가진 사람이기에 말년에 자기를 과시하기 위해 인구조사를 행했고 백성들을 괴롭게 만들기도 했으며, 자기 후계자로 지혜가 뛰어나고 처세에 밝았던 솔로몬을 스스로 택하여 왕으로 세우기도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세운 왕이 아니며, 인간적 기준으로 세워졌기에 인간답고 참으로 죄인답게 행하는 인간왕의 표본일 뿐입니다.

->솔로몬이 왕권을 차지하고 강화하는 과정에서 여호와를 언급하면서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였기에 그의 초기행적을 긍정적 또는 신실하게 평가하는 경우가 많으나 성경이 제시하는 기준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참으로 죄인답게 행했다는 것을 분별할 수 있고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초기행적을 바르게 분별하기 위해 성경이 제시하는 기준은 '토라' 입니다.

->'창세기부터 여호수아까지의 토라를 따라 행하고 있는가' 입니다.

->'하나님이 제시한 진리와 사역의 원리에 따라 행하고 있는가' 입니다.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기준을 벗어나 행하면 죄, 불법입니다.

->솔로몬은 죄의 가치와 원리를 따라 불법을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할 것을 미리아시고 '왕은 이런 사람이어야 한다'는 세부적 지침을 말씀합니다.

->(신명기7:14) '형제 중에서 왕을 세워라, 병마를 많이 두지 말아라, 백성을 애굽으로 가게 하지 말아라,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라,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

->솔로몬은 하나님의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않았기에 처음부터 병마를 많이 두었고 애굽과 혼인동맹을 기점으로 이스라엘은 위기 때마다 애굽으로 돌아가게 되며, 정치 외교적 방편으로 쉬지않고 아내를 두어 후궁 칠백 명, 첩 삼백 명이었으며, 은금은 더이상 쌓을것이 없도록 쌓았습니다.

->(열왕기상 4,5장) 솔로몬이 두로왕 히람에게 건축에 필요한 재목을 받기위해 약속한 밀의 양이 이만 고르의 엄청난 양을 해마다 주었으며, 솔로몬의 하루 음식물 중 가는 밀가루가 삼십 고르, 굵은 밀가루 육십 고르이며 일년에 삼만 고르가 넘었음을 기록합니다.

->백성의 입장에서 해마다 오만 고르가 넘는 밀을 왕가에 바쳐야했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5:13-16) 이뿐만 아니라 솔로몬의 성전건축에 징집된 역군의 수가 삼만 명, 짐꾼은 칠만 명, 산에서 돌뜨는 자는 팔만 명, 감독하는 자가 삼천 삼백 명이었다 기록합니다.

->자율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애굽에서 고역에 시달렸던 것과 같은 모습이 이스라엘 땅에서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형제 중에서 왕을 세우라 하신 것은 백성을 형제와 같이 여기라는 의미일 것이나 종으로 부리게 됩니다.

->사무엘상8장에 기록된 '너희가 왕을 세우면 그의 종이 될 것이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않고 자기의 지혜를 따라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꿈을 통해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너에게 필요한 것은 네 지혜가 아니라 나의 말을 듣는 마음이다, 토라를 듣고 행해야 한다'

->그러나 솔로몬은 하나님이 찾아오시기 전에도 후에도 듣지 않습니다.

->(사무엘상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 같이 하시니' 

->이 말씀은 듣는 마음이 아닌 자기의 지혜와 총명, 박학다식으로 행하는 솔로몬을 비꼬는 말씀인 것입니다.

->(열왕기상2:46) 솔로몬의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져 갔다의 표현도 일맥상통하는 표현입니다.

 

->솔로몬은 듣지 않고 도리어 말하기만 합니다.

->(열왕기상4:31)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잠언 삼천 가지, 생물에 대하여 말하였다 기록합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잠언을 지혜의 책이라는 이유로 자녀들에게 읽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잠언을 읽는다하여 신령한 방식으로 지혜로워지지 않습니다.

->성경을 도구, 수단화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배우기 위해서는 토라에 해당하는 부분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잠언은 하나님이 솔로몬을 세 번씩이나 찾아오셔서 은혜로 계시하셨기에 가능한 하나님의 원리와 솔로몬이 자기의 지혜를 따라 행하며 체험, 체득한 세상의 죄의 원리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시편도 마찬가지이며, 시편보다 잠언이 더 많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잠언은 토라로 이미 계시한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다운 솔로몬의 지혜를 분별하며 읽어야 할 책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시편, 잠언, 전도서, 욥기를 볼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말을 잘 분별해야 하며, 잠언과 전도서 중에 전도서가 솔로몬의 생애를 통하여 전하고자 하신 메세지에 더 가깝습니다.

->전도서에는 지혜로 살았지만 지혜대로 되지 않았다는 솔로몬의 말년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성전 건축을 바라보면 그 뜻이 잘 드러납니다.

->(열왕기상6:37-7:1)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고 자기의 왕궁을 십삼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말씀합니다.

->순서상으로 성전을 먼저 건축했지만 자기의 왕궁을 짓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히브리어는 단어의 순서로 중요도를 표현합니다.

->(열왕기상3: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순서를 보아 솔로몬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겼는지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5-7장)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을 건축하는 상세한 과정을 기록하고 있으며, 성전을 짓는 과정을 설명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가장 중요한 말씀을 하십니다.

->(열왕기상6:11-13) '여호와의 말씀이 솔로몬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네가 지금 이 성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내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에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말씀 한구절 한구절이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않는 솔로몬의 정곡을 찌르고 있습니다.

->성전 건축행위를 추켜세우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전을 짓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말을 들어라, 내 말을 들어야 나라가 평안할 것이다, 네 지혜로 나라가 견고해지는 것같아 보이나 그렇지 않다, 내 말을 들어야 살고 평안하다'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성전을 짓기 전이나 후에나 변함없이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선포하십니다.

->'이스라엘 가운데 행하고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성전 가운데 있지 않고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성전이 그것을 상징할 것이다' 말씀합니다.

->그러나 솔로몬과 이후의 왕들, 이스라엘 백성들도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망하고 성전은 무너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성전의 유무와 상관없이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시며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재건하시고 포로 된 백성을 귀환하시기까지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십니다.

->이 또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시기에 성전을 통해 다시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왕을 세워 망하게 된 나라를 끝까지 책임지시고 회복시키신 역사로 하나님의 왕 되심을 나타내보이신 것입니다.

*이것이 열왕기서를 비롯한 모든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백성 이스라엘,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바르게 분별하면서 바라보며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다시 세우신 성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흘만에 다시 세우신 성전은 하나님만이 왕이요, 주님으로 고백하는 성도 한사람 한사람인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다시 세운 성전입니다.

*솔로몬과 같이 자기 지혜로만 행하다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하나님의 토라, 하나님의 계시와 말씀을 따라 행할 수 있는 새로운 존재, 성도의 존재로 우리를 늘 새롭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토라, 말씀, 뜻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며, 우리에게 평안이고 행복이기에 하나님은 죄인되었던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아주신 줄로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왕 되신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을 본받는 삶의 원리, 하나님의 토라를 따라 행하는 삶의 원리, 성도됨, 우리에게 이미 부어주신 평안과 행복을 풍성히 누리며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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