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9.12 새벽말씀

권화영2023.09.12 11:2109.12조회 수 27댓글 0

AA

샬롬~♡

오늘 말씀은(열왕기상 4:20-34)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왕정제도는 하나님이 원하신 뜻이 아니며, 하나님이 왕 된 나라와 인간이 왕 된 나라의 차이를 나타내 보이심이 열왕기서를 기록하신 목적임을 기억하면서 죄인들의 실상을 분석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죄인들의 차이가 분명하게 들어날수록 하나님과 죄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고 예수님이 왜 오셔야 하는지, 복음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표면적으로 솔로몬이 하나님을 섬겼을 때는 부국강병, 국태민안(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을 이루었다, 타락했을 때는 나라가 분열되고 말았다는 교훈으로 그치게 되면 하나님이 열왕기서를 통하여 전하고자하는 메세지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솔로몬의 치적에 감탄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열왕기상4:29-30) 솔로몬이 하나님을 잘 섬겼기에 그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셨다 그러므로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 모든 지혜보다 뛰어나게 되었고 국태안민과 부국강병을 넘어 세계평화까지 이루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오셔야 했을까요?

->예수님 없이도 이러한 나라를 이룰 수 있다면 구태여 오실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셔야 했을까요?

->박애주의, 평화주의와 같은 사랑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일까요?

->복음을 필요없도록 맺는 묵상은 좋은 묵상이 아닙니다.

 

->창세기에서부터 여호수아까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토라'라고 합니다.

->토라는 일반적으로 율법, 개념, 규례등으로 번역되는 히브리어입니다.

->또한 사람의 행복을 위한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원리 전반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죄를 이겨야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기에 이스라엘에게 토라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유대교에서 율법, 계명을 가르키는 것으로 국한시킨 것입니다.

->솔로몬의 초기 행적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행적까지 토라를 따라 행하는지 평가기준이 되어야하나 놓칠 때가 많습니다.

->솔로몬은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않았습니다.

->왕권을 차지하고 강화하기 위한 여러조치를 진행할 때마다 여호와를 외치고 있지만 그의 통치에서 토라가 기준되지 않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말대로 '네 지혜대로 행하라'를 따르고 있을 뿐입니다.

->타의 추종을 부러워할 만한 지혜가 솔로몬의 지혜였던 것입니다.

->국내외 정세를 읽는 지혜는 정적을 제거하고 백성과 주변나라까지 모두 제압할 만큼 탁월했던 사람입니다.

->(열왕기상4:1) 솔로몬은 중앙 및 지방행정조직을 완벽하게 구성합니다.

->(열왕기상4:24-25) 사방에 둘린 민족과 평화를 누리고 유다와 이스라엘이 평안히 살았다는 기록에 우리는 감격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평화와 평안이었을까요?

->우리에게 판단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솔로몬이 토라를 행하지 않고 있기에 하나님이 주신 결과가 아닌 것입니다.

->(열왕기상4:27) '그 지방 관장들은 각각 자기가 맡은 달에 솔로몬 왕과 왕의 상에 참여하는 모든 자를 위하여 먹을 것을 공급하여 부족함이 없게 하였으며'

->이것은 백성에게 공급한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인간왕 답습니다, 우리는 왕다운 왕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왕기상4:29)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여전히 자기 지혜대로 행하고 있는 솔로몬이기에 이 말씀을 곧이 곧대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이 말씀에서 '~넓은 마음'이라는 의심스러운 표현이 있습니다.

->열왕기서 3장에서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표현이 있습니다.

->(열왕기상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옵소서'

->이 대답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이 구해야할 말, 행하고 있어야할 내용을 꿈을 통하여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이 구해야 할 말을 꿈속에 나타나셔서 솔로몬의 대답으로 보게 하심으로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가져야할 마음이며,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에게 있어야 할 마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듣는 마음'의 의미는 '토라'를 듣는 마음입니다.

->이미 온전하게 주어진 하나님의 토라, 하나님의 계시와 진리를 따르는 것이 지혜인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라를 주기 전, 백성이 왕을 요구하기 전부터 하신 말씀입니다. 

->(신명기4:1-2) 토라를 가감하지 말고 지키라 말씀합니다.

->(신명기4:5-6) 토라가 너희의 지혜와 지식이라 말씀합니다.

->가감하지 말라는 것은 가감할 것이 없이 없다, 가감할 것이 없을 만큼 온전하게 주어진 하나님의 계시, 진리인 토라를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인도할 것이며 준행하고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알았다면 토라를 듣는 마음으로 지켜 행했을 것입니다.

->결국 솔로몬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죄인이기에 토라를 따라 행하지 았았습니다.

->솔로몬은 유일무이, 전무후무하게 꿈을 꾼 직후 그를 찾아온 두 창기에 대하여 토라를 따라 행했을 뿐입니다.

->(열왕기상4:32,33) 솔로몬은 듣는 마음이 아니라 박식하기 그지 없는 자기의 지혜로 말하고 있을 뿐입니다.

->(열왕기상4:34)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솔로몬은 자기를 찾아온 주변국의 왕들이 보낸 사사들에게 토라,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라 솔로몬의 지혜, 경험담, 처세술을 말했을 것이며 그것을 듣고 간 것입니다.

->(열왕기상4:26) '솔로몬의 병거의 말 외양간이 사만이요 마병이 만 이천 명이며'

->이 말씀을 보면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복 많이 받았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인물을 판단하는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하며, 그것이 토라입니다.

->(신명기17:14-19) 이스라엘의 왕에대하여 말씀하시며 율법책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책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말씀합니다.

 

->성경의 진지한 어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으나 맥락을 고려해 보면 성경은 위트와 풍자로 가득합니다.

->특히 죄인들의 무지와 고집에 대하여 비꼬는 표현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성경인물들의 죄인됨을 확인할수록 복음이 필요한 이유, 예수님이 오셔야만 하는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또한 우리가 솔로몬과 같이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의 원리로 행할 수 없기에 죄의 결과만 만들어 낼 수 밖에 없는 죄인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마음과 원리로 행하는 것이 지혜요 지식인줄 아는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된 우리 마음인 줄로 믿습니다.

 

*솔로몬이 가질 수 없없던 마음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갖게 되었음을 기억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인물을 변호하지 마시고 복음을 변호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고 경외함으로 진정 복된 하나님 나라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댓글 0
댓글 달기 Textarea 사용
사진 및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왼쪽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이름 암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1 23-9.22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2 33
320 23-9.21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1 27
319 23-9.20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20 26
318 23-9.19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9 28
317 23-9.18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8 35
316 23-9.15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5 28
315 23-9.14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4 19
314 23-9.13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3 15
23-9.12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2 27
312 23-9.11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11 20
311 23-9.8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8 33
310 23-9.7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7 30
309 23-9.6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6 25
308 23-9.5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5 36
307 23-9.4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4 40
306 23-9.1 새벽말씀 권화영 2023.09.01 31
305 23-8.31 새벽말씀 권화영 2023.08.31 33
304 23-8.30 새벽말씀 권화영 2023.08.30 29
303 23-8.29 시편을 보는 관점 권화영 2023.08.29 37
302 23-8.29 새벽말씀 권화영 2023.08.29 29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32 Next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