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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8.31 새벽말씀

권화영2023.08.31 08:3408.31조회 수 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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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시편 93:1-5) '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중세 카톨릭이 기독교의 전부였던 시절에 천동설을 지지하는 근거로 삼았던 구절이 (1절)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도다' 입니다. (시편96:10, 104:5)

->하나님이 흔들리지 않게 하셨으니 움직일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시대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천동설 이외의 주장을 하는 이들을 모두 이단으로 정죄하여 하나님의 이름으로 처단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신앙고백적인 표현을 가지고 자연과학을 설명하려는 우를 범한 것입니다.

->기독교와 과학은 대입되지 않고 상호보완적입니다.

->이 세상 우주 만물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라는 기독교 신앙안에서도 얼마든지 과학과 대화할 수 있고 서로에게 의미를 더해줄 수 있습니다.

->영원부터 계신 주께서 보좌에 앉으셔서 권위와 능력으로 세계를 다스리시기 때문에 세계가 흔들리지 않는

다, 이 세계가 안정감이 있다는 신앙적 표현입니다.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에 안정감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3,4절) 포효하는 바다 뿐만 아니라 잔잔한 바다일지라도 그 깊이와 너비를 알 수 없기에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시편기자는 주저함 없이 '여호와는 포효하는 바다보다 크시다' 고백합니다.

->높이 계신 능력과 세계를 다스리심을 알기에 세계를 뒤흔드는 듯 포효하는 바다 앞에서도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강조하는 신앙고백적 표현입니다.

->이 안식을 하나님 안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이며, 창조 때에 뜻하신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였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다스리시고 사람은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그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 속에서 안식을 누리는 모습이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뜻하셨던 우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가 세계의 주인이 되겠다고 결정했을 때 이 복된 관계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짐으로 일어난 결과적 변화는 하나님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더이상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없으며 인격적 관계를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 자신을 지켜야 하므로 하나님 안에서 두려워하지 않았던 모든 것이 공포, 불안, 염려, 저주의 대상으로 변했기에 비극이 되었습니다.

->이제 세계는 더이상 견고히 서 있는 곳, 흔들리지 않는 곳이 아닌 것입니다.

->누구라도 붙들고 끌어내려서 자기가 더 높은 고지를 점령하여 더 비옥한 땅을 차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모두가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비극의 현장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리와 물결을 높이고 큰 물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놓은 세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 대한 주권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1-2절) 영원부터 계신 주께서 세계를 지으시고 권위와 능력으로 다스리신 목적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사람이 복으로 누리게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된 것을 하나님이 불쌍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많은 물 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신 능력, 모든 능력, 높으신 능력을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을 뒤덮어 멸절시키지 않게 하시는 일에 오직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여 사용하고 쏟아부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구약의 역사 동안 이스라엘에게 나타내어 보이신 능력인 것입니다.

->끝없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끊임없이 살길을 여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능력을 베푸시므로 하나님을 알리신 것입니다.

->'내가 있다, 내가 너희의 생명이다, 너희가 내 안에 있어야 안식을 누릴 수 있다' 구약 역사 내내 끊임없이 알리셨으나 하나님은 그것으로 되지 않음을 아셨습니다.

->죄에 사로잡혀 있는 한 하나님께 돌아올 수 없음을 아셨기에 하나님의 아들을 자기백성을 구원할 그리스도로 보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오신 예수님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죄로 인하여 끊어졌던 하나님과 사람의 복된 관계를 예수님의 십자가로 회복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된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능력이 복음 안에서 온전하게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다스리시고 사람은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사랑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되었습니다.

->(5절) '주의 말씀은 확실하고 주의 집은 거룩하며 영원합니다'

->오직 이 관계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고백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르는 삶이 확실한 복인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집에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거할 것으로 인하여 찬송하시는 우리의 복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를 구원하셔서 성도 삼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서 포효하는 바다와 같은 세상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아서 견고히 서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 하나님의 세계, 나라의 복된 삶을 누리며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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