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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속 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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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

   The Love of GOD Who is Greater Than All

 

 하나님은 크고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성경에서도 하나님을 크신 하나님또는 지극히 크신 하나님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5:8, 4:14, 95:3. 2:45, 2:13).

 그렇다면 하나님은 얼마나 크신 분일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악한 유대인들 앞에서 하나님을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10:2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29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여기 만유’(파스)는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 곧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을 포함합니다. 즉 유형적 존재들과 무형적 존재들, 물질적 존재들과 비물질적 존재들 전체를 가리킵니다(1:16-17, 9:6, 14:15, 17:24-25, 5:13, 10:6).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만물을 능력의 말씀으로 창조하셨으며(1:7, 15, 24, 30, 33:6-9, 11:3), ()에서 창조하셨으며(1:1), 즉각적으로 창조하셨으며(1:3, 11-12, 16, 21, 25, 2:7, 19, 22), 6일 동안 창조하셨습니다(1:3-31). 이 방대한 만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만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신 분이십니다.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은 광대하신 하나님”(48:1, 96:4-5, 135:5, 145:3, 147:5)이십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대상16:25)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여기 광대하시니는 히브리어 가돌, ‘위대한, 이라는 뜻인데 인간의 두뇌로 다 측량할 수 없는 넓고 큰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광활한 땅이나 무한한 우주조차도 그 처소로 부족할 정도로, 만유보다 크신 지극히 광대한 분입니다(왕상8:27).

 

1. 만유를 지으신 대주재(大主宰)

   The most high ruler, the maker of all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만유보다 크신 아버지요(10:29), 만유의 머리이자(대상29:11), 만유의 아버지이시며(4:6), 만유를 지으신 대주재이십니다(1:1, 14:19, 22, 20:11, 대하2:12, 9:6, 102:25, 124:8, 134:3, 136:6, 146:6, 11:25, 4:24, 17:24).

 만유(萬有)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 만상,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가르킵니다. ‘만물’(萬物)은 보이는 것에 국한되지만, ‘만유’(萬有)는 하늘에 속한 것과 땅에 속한 모두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전 인류를 포함하여 온 우주의 만유는 하나님이 베푸시는 특별한 은혜와 긍휼 속에 있습니다(145:9).

 주재는 한자로 임금 주(), 재상 재()로서, ‘어떤 일을 책임지고 맡아서 처리함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만유의 주재라 함은 하나님께서는 창조주요, 주권자로서 사람들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며, 모든 만물을 친히 다스리고 통치하시는(103:19) 유일한 절대자이심을 나타냅니다.

 

2. 광대(廣大)한 우주

   The vast universe

 

 대주재이신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만유는 얼마나 크고 신묘불측(神妙不測)한지 그 광대함과 무궁함에 경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육안과 최첨단 망원경의 힘을 총동원하여 볼 수 있는 데까지 모두 본다 해도 그것은 전 우주 속에 지극히 작은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측량할 수 없는 저 무한 광대한 우주는 차치하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크기만 대략 살펴보아도 만유보다 크신 하나님과 그 사랑의 무한하심에 감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지구, 태양, , 별들의 크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태양계에서 제 3위의 행성으로, 반지름이 6,400km, 둘레가 4km, 표면적이 51,450km2이며, 부피는 1975km3, 무게는 약 61024kg(6조 톤의 1억 배)의 엄청난 큰 행성입니다.

우리 눈에 하늘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태양은 반지름이 70km로 지구의 100배 이상이며, 무게는 지구의 약 33만 배입니다. 특히 태양의 부피는 지구의 130만 배로, 태양 안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130만 개나 들어갈 수 있는 실로 엄청난 크기입니다. 지구의 에너지는 대부분 태양으로부터 받는데, 태양의 외부 온도는 6,000, 내부 온도는 1500만도로, 천문학자들은 그 에너지가 1메가톤 급 원자탄을 1초에 4,000만 개씩 연속적으로 떠뜨리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밤하늘에서 우리와 가장 친숙한 달은 반지름이 1,738km로 지구 반지름의 약 4분의1 크기이며, 달까지의 평균 거리는 약 38km입니다. 달의 표면 온도는 낮에는 평균 107도까지 오르고, 밤에는 평균 영하 153도 정도로 극한의 추위입니다. 한편, 달은 자전 속도와 공전 속도가 같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는 달이 기울고 차는 모양은 전체가 아닌 반쪽입니다. 지금까지 달의 뒷면은 직접 탐사한 사람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우주에는 태양보다도 수백 배 크고 무거운 별들이 무수합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효는 약 6,000개요, 1900년대 초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던 윌슨 산 천문대의 직경 100인치(2.5미터) 망원경에 비치는 별이 12,400만개요, 망원경으로도 볼 수 없고 셀 수도 없는 별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땅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하늘의 은하계를 우리 은하’(our galaxy)라고 하는데, 우리 은하는 태양을 포함한 2천억 개의 별들이 모여 이룬 원반 모양의 큰 집단입니다(지름 약 10만 광년, 두께 약 5만 광년).

 우주에는 우리 은하와 같은 은하계가 다시 1천억 개가 넘는다고 하니, 우주에는 2천억1천억 개 이상의 도무지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우주는 우리가 식별할 수 있는 공간의 10배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전 우주의 별이 1025개쯤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1초에 20개씩 센다고 하면 십만(100,000)조 년이 걸려야 셀 수 있는 숫자입니다. 실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15:5)라고 하심과 같이, 또한 예레미야에게 하늘의 만상(萬象)은 셀 수 없으며”(33:22)라고 하심과 같이, 하늘의 별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창세기 1:16또 별들을 만드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거대한 창조 앞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그 수많은 별들은 하나도 닮지 않았으며 크기, 색깔, 밝기까지도 다양합니다. 천문학자들은 가장 밝은 별(1등성)을 고유명으로 부르고 있을 뿐 나머지는 알파벳으로, 또한 고유명이나 알파벳도 없는 별들은 그저 숫자로 표기하기도 하고, 그 외의 별들은 이름조차 모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별들을 수효가 얼마이든지 그 수효대로만상을 이끌어 내시며, 별 하나 하나를 계수하시고 그 이름을 빠짐없이 다 아시고 부르십니다(147:4).

 

 이사야 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으니라

 

 하나님은 마치 군대의 지휘관이 부하들을 점호하듯이 하늘의 모든 별들을 창조하시고 지휘하시는 최고 사령관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별들은 제멋대로 흩어져 움직이는 법이 없고, 오직 정한 장소에서 정한 법칙을 따라 정확하게 운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별들의 지휘관이신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천지가 일제히 서게 됩니다.

이렇게 수많은 별들은 또한 그 각각이 얼마나 큽니까? 지구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저 태양도 광활한 우주의 별들 중의 하나요, 태양보다 수백 배 더 큰 별들이 수다(數多)합니다. 적색 거성은 태양의 10배 정도, 초거성은 100배 이상, 전갈자리의 안타레스는 약 230배 크기입니다. 겨울철 밤하늘에 초저녁이 되면 눈에 띄는 별이 있는데, 바로 오리온자리에 있는 베텔기우스(Betelgeuse)라는 붉은 별입니다. 이 별은 얼마나 큰지 태양이 512백만 개나 들어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참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전 우주의 만유 가운데 극히 미세한 먼지에 지나지 않습니다(40:15).

 

2) 별과 별 사이의 무한 거리

 

 우리 눈에는 별들이 하늘에 총총히 붙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 별들은 대략 5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합니다. 별들 사이의 거리는 일상적으로 쓰는 미터나 킬로미터 단위를 가지고는 도저히 측량할 수 없기 때문에, ‘광년’(light year)이라는 천문학적인 단위를 사용합니다. 1광년은, 초속 30km의 빛이 그 속도로 1년간 진행한 거리입니다. 이 속도로 1년 동안 가는 1광년의 실제 거리는 9.46081012km(94,608km)입니다. 지구와 15천만km나 떨어진 태양까지는 시속 900km의 비행기로 쉬지 않고 날아가면 19년이 걸리며, 빛의 속도로는 8분 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1광년이라고 할 때는 태양까지 거리의 약 65,000배에 해당하는 거리로서, 시속 100km의 자동차로 달리면 약 1천만 년이 걸려야 도달할 수 있는 엄청난 거리입니다. 한마디로 ‘1광년은 도무지 설명할 수 없는 무한계의 거리인 셈입니다. 그런데 하늘에 총총히 떠 있는 별들 사이의 거리가 5광년 정도라고 하니 우주의 광대함을 어찌 측량할 수 있겠습니까?

 지구에서 가장 가깝다고 하는 센타우루스(Centaurus) 자리에 위치한 알파별도 지구로부터 약4.3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온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이라는 천랑성(天狼星, Sirius)까지는 8.7광년이요, 지구 자전축의 북극 하늘에 있는 북극성(Polaris)까지는 400광년입니다. 전갈자리(Scorpius) 주위에는 지구로부터 5,600광년이나 떨어진 행성도 있습니다.

 우주의 광대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별들이 모여 은하를 형성하고, 은하가 모여 은하단을 형성하고, 은하단이 모여 초은하단을 형성하고, 초은하단들이 모여 광대한 우주를 구성합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은하도 무질서하게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사슬 구조의 질서 정연한 모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은하와 은하 사이의 평균 거리는 약 200만 광년입니다. 그러니 이 우주가 얼마나 광대합니까? 이처럼 하나님이 둘째 날 창조하신 궁창’(1:6-8), 인간 지식의 한계를 초월한 실로 무한 광대한 것입니다. 이러한 우주의 광대함에 비하면 인간은 창해일속(滄海一粟)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 하나님이 지으신 이 땅의 세계도 다 알 수 없을진대, 욥의 고백과 같이 우주를 지으시고 그 가운데 만유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그 능력은 가히 측량할 수 없으며, 더 나아가 그분이 행하시는 모든 종적(踪跡)을 살피고 헤아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9:8-10, 11:7-9, 37:23, 3:11).

 

 욥기 5:9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이 큰일을 행하시며 기이한 일을 셀 수 없이 행하시나니

 

 우리는 저 하늘을 바라보고 대자연을 대할 때마다 인간의 무지함에 통탄하지 않을 수 없고, 무궁한 하나님의 지혜를 찬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38:2)라고 꾸짖으신 적이 있습니다. 욥기 26:14에도 이런 것들은 그의 행사의 단편일 뿐이요 우리가 그에게서 들은 것도 속삭이는 소리일 뿐이니 그의 큰 능력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헤아리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너무도 미천하여 온 세상의 지식을 모두 동원한다 하여도 하나님의 세미한 소리조차 감당하기 어려운데, 우레 소리를 듣는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말입니다. 시편 기자도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 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104:24)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실로, 인간의 좁은 지혜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 수도 없거니와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입니다(8:17, 고전1:21). 우리는 무한 방대한 우주를 날마다 질서 정연하게 운행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할 것뿐입니다(136).

 

3. 만유를 붙드시는 하나님

   The God who upholds all

 

1) 거대한 은하를 운행하시는 하나님

 

 우주 속에서 인간은 이 엄청난 지구에 붙잡혀 초당 약 460m의 자전 속도(일반 여객기의 2배속)와 초당 약 30km의 공전 속도(미사일 로켓의 3배속 이상)로 움직이며, 나아가 초당 220km의 속도로 은하 중심을 회전하면서 우주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은하는 은하의 중심을 약 2억 년(1은하 년)에 한 바퀴씩 돌면서 회전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은하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거대한 불랙홀인데, 이것은 물질이 한없이 수축하여 한 곳에 모인 것입니다. 우리 은하에 있는 불랙홀은 태양의 약 400만 배나 되는 거대한 것으로, 빛에 가까운 속도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우주 공간 자체를 회전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는결과이며(1:3), 창조의 보존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보존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그대로 유지하시는 하나님의 계속적 역사입니다. 따라서 히브리서 1:3붙드시며’(페로, upholding)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을 보존하시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그 권능의 말씀을 거두어 가신다면 전 우주의 질서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벧후3:10). 이로써 우리는 실로 만유를 선대하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보게 됩니다.(145:9). 과학자 뉴턴(Isaac Newton, 1642-1727)은 우주의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만유인력이라고 표현하였는데, 이것은 모든 천체를 정확히 그 궤도에 붙들고 계시는 말씀의 능력을 보여 줍니다.

 

2) 별들이 내는 우주의 거대한 하모니(Harmony)

 

 미 항공 우주국(NASA)은 우주 탐사선 카시니-호이겐(Cassini-Huygens) 호가 수집한 토성과 그 주변 위성의 소리를 공개한 적이 있습니다. 물체가 급속도로 회전할 때에는 소리를 발하는 법이니, 하나님의 그 손끝에서 회전하는 무수한 별과 별 사이에는 엄청난 소리가 울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시끄러운 굉음이 아니고 조화 속에 함께 노래하는 것과 같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38:7). 그러므로 우주는 수천억 교향악이요 대 주재의 악기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청신경은 유한하여 제한적 영역의 소리(20Hz-20KHz)밖에 듣지 못합니다. 이 우주적 대 음악을 지금은 듣지 못하나 장차 하늘 세계에서 이 우주적 음악과 함께 우리가 주께 찬양할 것입니다(4:10-11, 5:11-14, 14:3).

 이러한 우주적 교향악에 대하여 시편 19:2에는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는 히브리어 나바사역형으로, ‘분출하다, 쏟아내다, 샘솟듯하다, 용솟음치다라는 뜻입니다. 낮 동안에 천하 만물이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찬양하며 그 영광을 모두 분출하듯 쏟아 내면서 연이어 오는 낮에게 빠짐없이 전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난 뒤에 또 낮이 올 때 전날과 한결같은 질서를 이루고 있다는 실로 위대한 찬양입니다. 이러한 질서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때 정하신 대로이며(1:14), 노아가 그 가족에게 언약하신 보존의 약속 그대로입니다(8:20-22, 9:11).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은 예레미아를 통하여 낮에 대한 나의 언약과 밤에 대한 나의 언약”(33:20)이라 말씀하십니다.

 

3) 우주의 완벽한 질서와 조화

 

 전 우주는 무질서가 아닌, 하나님 한 분의 완전한 질서와 고도의 조화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그 이유는 광대한 우주가 완벽하고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구원 섭리의 경륜을 따라 각각의 자리에 정확하게 배치되었기 때문입니다(103:19, 3:19, 10:12). 이와 같이 우주의 질서 정연한 움직임과 아름다운 조화는, 한마디로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과 선하심의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과 낮의 정확한 교체, 사계절의 순환과 피조계의 오묘한 변화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인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증표입니다(8:22, 4:19, 136:5, 9). 시편 기자는 시편19:1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 도다라고 고백하였으며, 그 손으로 하신 일에 대한 찬양이 창조 이래로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음을 노래하였습니다. 우리가 밤과 낮 그 하루 속에 완벽하게 계시되고 있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눈뜨고 귀 기울이면, 그 속에 깃들인 하나님의 신성을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1:20).

 

 
한 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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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속 경륜

공사성무교회 한길성 장로님이 엮으신 책,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이어가는 경건한 사람들’의 책에서 발췌한 자료를 여기에 싣습니다.
공군교회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위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장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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