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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속 경륜

제 1권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으로 본) 창세기 족보

한 길성2023.08.19 02:0808.19조회 수 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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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창세기”(創世記)는 “성경” 전체(全體)의 서론(序論)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

 

 창세기는 기원에 관한 책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유는 우주의 기원과 인류의 창조, 그리고 타락과 구원에 관한 기원(紀元)’이 창세기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세기는 시작에 관한 책이자 동시에 성경 전체의 서론이면서 구속사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이기도 합니다(46:10, 48:3).

 그러므로 창세기의 핵심인 족보’(톨레돗)를 살펴보는 것은 구속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창세기의 족보는 단순히 한 세대의 생사(生死)의 명단을 나열한 것이 아니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섭리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족보 속에 있는 인물들의 생애(生涯)와 사상(思想), 그리고 거기 부가되어 설명된 중요한 사건들을 자세히 연구하고 살피면,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속사적 경륜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32:7), “옛적 길,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고 가라”(6:16)고 하신 말씀에 주목하면서, 역대의 연대가 기록된 창세기의 족보가 가진 그 참된 의미를 깨닫는 것이 하나님의 구속사의 핵심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세기 족보의 세대들을 성경에 기록된 연대 그대로 믿으면서 그 연대를 따라 구속사를 입체적으로 보면, 그때 딱딱한 족보속의 시간과 공간은 살아서 꿈틀대기 시작하고, 그 속에 숨은 무궁무진한 하나님의 섭리가 생수가 분출하듯 엄청나게 솟구쳐 나옵니다. 창세기의 족보 속에는 경건한 역대 족장들의 신앙이 살아 꿈틀대고 있고, 그들이 걸아간 믿음의 발자취가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선명하게 남아 있고, 여자의 후손(3:15)을 애타게 기다리면서 달려온 숨가쁜 심장의 고동 소리, 맥박 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기록한 하나님의 구속사(내용: 창조, 타락, 회복, 하나님 나라 완성)”입니다. 따라서 성경은 구속사의 관점에서 통시적(通時的)으로 살펴야 저자이신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지 않고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22:20-21)으로 끝을 맺습니다.

 따라서 성부 하나님께서 구속사(救贖史)의 창시자(Originator)이시고, 성자 하나님께서 수행자(Executor)이시며, 성령 하나님께서 완성(완성자: Completer)하신 이 예언의 말씀을 혼신의 힘을 다하여 읽고, 듣고,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켜서’(1:3), 재림의 주 예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아멘”(22:21)으로 화답하여야 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시고, 왕 같은 제사장과 거룩한 나라로 삼아’(벧전2:9, 1:6)주신 하나님께 진실로 진실로 감사드리면서, 영생”(永生)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17:3) 여정을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살전5:16-18)함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태초(太初)

   IN THE BEGINNING

 

1. 창세기 1:1의 태초

   In the Beginning of Ge1:1

 

 창세기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1:1)태초(太初)”, 처음도 없고 마지막도 없는 영원(永遠)한 시간 선상에 한 시점을 가르킨 말이요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창조의 일을 하셨습니다.

 (1:1)태초는 시간의 시작이요, 때문에 시간의 끝인 종말이 있습니다. 완전한 무()의 상태에서 충만한 유() 상태로 창조(, 바라, 하나님께만 쓰는 말)하므로, 시간과 공간의 순서와 질서가 만들어졌습니다. 이 세계를 창조의 세계’, ‘현상의 세계또는 ‘Doing 의 세계라고도 합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태초부터 하나님은 창조하시는 하나님, ‘일하시는 하나님’(5:17) ‘Doing 의 하나님’,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전능(全能)하신 하나님으로 계시되고 있습니다(44:24, 4:17).

 요한복음 4:34 “예수께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2. 요한복음 1:1의 태초

    In the Biginning of John1:1

 

 요한복음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라

                  “In the beginning was the Word, and the Word was with God, and the Word was God”

 요한일서 1:1 “태초에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바라

                  “That which was from the beginning, which we have heard, which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ich we have looked at and our hands have touched-this was proclaim corncerning the Word of life”

 

 (1:1)태초(太初)”(: 아르케)와 요일1:1태초(太初)”, 창세기 1:1의 태초와 달리 역사(구속사)의 출발점 이전의 때를 가르킵니다(성경 하단 주). 즉 창조 이전의 세계요 알파와 오메가의 세계입니다. (1:1)태초의 세계를 창조 전 세계’, ‘본질의 세계또는 ‘Being 의 세계라고도 합니다.

 이 성경 구절에서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Being 의 하나님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1)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도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1)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1) , 나는 나다. I AM I, IAI]

 요한1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생명의 말씀생명에 관한 메시지즉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말씀이 태초부터 있었다는 것은 창세 전의 영원하시며 선재(先在)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13 “또 그가 피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성경의 연대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자신을 계시하신 사건들을 담고 있는 구속사적 시간이므로, 사건의 연대적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할 때 그 역사적 사실이 분명해지고, 나아가 그 시대상과 전후의 역사적 배경이 입체적으로 연결되어 다가옵니다. 또한 그 연대들을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관통(貫通)시킬 때, 문자로 기록된 성경의 사건들은 어느덧 생생하게 살아서 성경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 우리의 가슴에 고동이 치며, 생명력 넘치는 구속사로 바뀌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세계사의 중심은 구속사이고, 구속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주전(BC)과 주후(AD)를 나누는 세기적 원년의 주인이요, 구약의 최종 완성이고, 신약의 근거이며, 신구약 성경의 핵심입니다. 이 땅에서 펼쳐지는 모든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되며,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심으로 완성될 것입이다.

 

 
한 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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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구속 경륜

공사성무교회 한길성 장로님이 엮으신 책,
‘하나님의 구속 경륜을 이어가는 경건한 사람들’의 책에서 발췌한 자료를 여기에 싣습니다.
공군교회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위해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장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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