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17:1-18) '복을 받을 것이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서를 비롯한 예언서를 보면서 우리의 마음을 고치고 행위를 바꾸어야 한다는 결론을 맺습니다.
->표현상으로 그렇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5,7절)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말씀과 (신명기28:2,5)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말씀은 같은 교훈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여호와를 의지, 의뢰하여 복을 받자'라고 쉽게 결론 맺습니다.
->그러나 그렇다하여 쉽게 복을 받는 것도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10절) 여호와를 의지, 의뢰하는 행위나 행실의 순수성, 진실성의 여부를 하나님이 시험하시고 판단하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의지, 의뢰하는 행동이 하나님이 인정하실만해야 한다는 교훈으로 강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예언서를 통하여 하나님이 전하시는 말씀을 볼 때 우리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상태, 인간의 존재적인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을 떠나 죄에 사로잡힌 이스라엘의 존재적 상태가 어떠한지를 알 수 있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1절)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말씀합니다.
->새겨진 그것을 어떤 방법으로도 지울 수 없으며, 곧 이것이 이스라엘 마음 판에 새겨진 죄인 것입니다.
->'유다의 죄가 제단 뿔에 새겨졌다' 표현은 (레위기 4장)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계명 중 하나라도 범하게 되면 속죄제물을 드려야 하는데 그 때 속죄의 의미로 짐승의 피를 바르는 곳이 제단 뿔이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의 죄가 속죄제물로 해결 될 수 없다, 그 무엇으로도 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9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이스라엘의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며, 죄에 사로잡힌 인간의 마음입니다.
->고등종교의 특징 중 하나가 마음의 문제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기독교 외 종교들은 구도와 수행을 통해서 마음을 인간의 통제 아래 둘 수 있다고 하는 반면에 기독교는 그러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합니다.
->기독교는 인간의 마음을 자기 중심적일 수 밖에 없는 상태, 만물 가운데 죄인의 마음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을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죄인의 마음만이 거짓되고 심히 부패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마음으로는 거짓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히 부패한 마음으로는 당연히 심히 부패한 행동 밖에 할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7: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좋은 나무가 됩시다'라는 교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쁜 열매를 맺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의 상태에 관하여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심판은 나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나쁜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서 혼내는 것이 아닙니다.
->나쁜 열매가 곧 심판입니다.
->(1,2절)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는 유다의 죄가 나무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3,4절) 표현상으로 하나님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고 섬기게 하시는 것 같지만 실상은 이스라엘이 자취한 결과, 스스로 만들어 당하는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서 손을 떼었음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기에 당하는 결과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키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앞선 (예레미야9:12)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라고 탄식하셨을리가 없습니다.
->(5절) 하나님이 저주를 퍼부으시는 것이 아니라 자취한 것입니다.
->(6절) 죄가 마음 판에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된 것 같이 이스라엘의 상태가 마치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으니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건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기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생명을 공급받지 못하고 점점 말라가다가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은 죄인의 상태라는 것입니다.
->떨기나무였기에 혼나는 것이 아니라 떨기나무이기에 맺을 수 밖에 없는 열매이며, 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9절) 만물보다 거짓되고 부패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나무에 해당되며, 어리석은 자 되는 것이 그 열매인 것입니다.
->(11절) 자고새를 죄인에 비유합니다.
->남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만을 위하여 살지만 다른 새의 알이 부화하면 둥지를 떠나고 말듯이 헛되고 무익할 뿐이다, 죄인의 행함이 무익할 뿐임을 말씀합니다.
->자고새와 같이 어리석은 자, 어리석은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마음으로 행하는 모든 죄인의 행위, 행실의 보응, 저주, 심판입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징계가 아니라 죄인이 자취한 열매인 것입니다.
->죄인의 상태가 사막의 떨기나무, 자고새와 같으나 인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 마음 판에 금강석 철필로 새겨져 있다는 것, 자기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다는 것, 죄에 사로잡힌 자기의 상태를 인식할 수가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도 자기 마음판에 있는 죄를 지워달라,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마음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요구한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12절)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죄인이 할 수 없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세우셔서 함께 하고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는 예레미야이기에 가능한 기도 같지만 기도내용 전부가 바르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죄인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12-14절) 예레미야의 속뜻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죄인에 대하여 가지신 뜻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죄인들이 드린 기도이나 결코 죄인들이 참된 의미로 드릴 수 없는 기도를 예레미야가 하고 있습니다.
->또한 (12-14절)에서 무엇이 문제이며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12,13절)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리므로 수치를 당하게 되었음이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 수치를 당하면서도 여호와께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린 사람을 죄가 사로잡았기 때문이며, 마음이 거짓되고 심히 부패하게 되었기에 돌이킬 수가 없는 것입니다.
->(14절) 죄인에게는 방법, 아무런 소망이 없으나 딱 하나의 소망이라면 하나님이 고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고치셔야 죄인이 나올 수 있고 하나님이 구원하셔야 죄인이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이 해결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금강석 끝 철필로 쓰여진 죄를 지워주시고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마음을 고쳐주셔야만 죄인에게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예언서는 하나님이 죄인에 대하여 그렇게 행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기에 복음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고치고 행위를 바꾸어야한다는 교훈이 아니라 결코 그렇게 할 수 없는 우리를 위하여 죄의 마음과 행위로 수치를 당하고 사망에 이를 수 밖에 없는 죄인된 우리를 위하여내가 너희의 마음을 고치겠다, 너희의 행위를 바꾸어내고야 말겠다, 너희에게서 새마음과 새영을 부어주겠다는 복음을 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실 일이시고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일어난 일인 줄로 믿을시길 축복합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마음 판에 아로새겨졌던 죄를 지우시고 도리어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 그리스도의 영으로 함께 하시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는 그 마음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완전한 새마음을 주셔서 더이상 저주아래 있지않고 저주의 결과를 맞이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우리를 변화, 거듭나게 하시어 깨끗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예언서를 통해서 우리에게 약속되고 있는 놀라운 복음의 약속인줄로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8절)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니라'
->복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받은 복이 무엇인지 알고 이 복을 풍성히 누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성도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들에게 이미 확정된 사실이며, 우리가 누려야할 삶의 그림입니다.
->복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여호와를 의지, 의뢰하는 복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잎이 청청하다,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다, 결실이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나무로 변화된 자들, 새롭게된 자들,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이 더위도 두렵지 않고 가무는 해도 염려없는 존재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은 존재가 아니라 물가에 심어진 나무라는 것을 오늘 복음 안에서 확신하심으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복음으로 들으시길 바라고 오늘 하루도 이스라엘의 소망이요,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 안에서 복 받은 성도, 이미 받은 성도, 신령한 모든 복을 받은 성도의 온전함과 풍성함을 오늘 주어진 삶 가운데 누리시며, 살아가시는 우리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