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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8.4 새벽말씀

권화영2023.08.04 22:5708.04조회 수 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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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14:13-22)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제목의 말씀으로 상고하겠습니다.

 

->예레미야 14장은 이스라엘이 가뭄을 겪는 상황속에서 하나님과 예레미야의 대화가 오가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은 가뭄이 문제라고 판단했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른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초지일관 이스라엘의 문제를 지적하십니다.

->(10절) 하나님이 지적하신 문제는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않는 것, 죄였습니다.

->(12절) 그들의 죄가 가져올 결과로써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멸하리라'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과 반하는 말을 전하는 선지자들의 행태를 예레미야가 고발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13절)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칼을 보지 아니하겠고 기근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에게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 반대되는 이야기를 말합니다.

->이들이 이렇게 말하는 근거와 이들의 말을 듣는 백성이 동기로 삼았을만한 내용은 (12절)금식하며 부르짖고 번제와 소제를 드리는 종교행위인 것입니다.

->"금식하며 부르짖으십시오, 하나님이 가뭄을 그치게 하실 것입니다/ 번제와 소제를 구별하여 드리십시오, 여러분에게 평강과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광경을 떠올려야 합니다.

->(14절) '하나님이 이들을 보내지 않으셨고 이들이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마음의 거짓으로 예언하는도다'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말을 하는 선지자들에 대하여 거짓 예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의 여부를 우리가 확인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별하는 방법은 내용적으로 분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을 예언이라고 하며 거짓 선지자의 말은 거짓 예언이라고 합니다.

->거짓 예언은 거짓 계시와 점술과 헛된 것과 자기마음의 거짓으로 하는 예언입니다

->거짓 예언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단어는 '점술'입니다.

->하나님의 예언과 거짓 선지자들의 점술간의 차이는 '결과에 대하여 무엇을 근거로 삼느냐'입니다.

->예언이란? 앞으로 다가올 일을 미리 알거나 짐작하여 말하는 것입니다.

->점술이란? 미래의 일이나 운명을 판단하고 예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을 장차 일어날 일을 맞추는 정도로 생각했다면 성경의 이해에서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철저하게 인간의 죄, 죄에 기반한 인간의 행동을 근거로 삼습니다.

->죄, 행동으로 인하여 그러한 결과들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죄가 가져오는 결과, 죄에 바탕을 둔 행동으로 자취하게 될 결과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이 예언입니다.

->우리의 앞길을 예언해준다는 말들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예언, 성경의 예언은 단순히 미래의 일을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예언은 인간의 행동과 무관하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거짓 선지자들의 점술은 이들도 인간의 행동을 근거로 삼지만 이 행동은 결과와 무관한 것입니다.

->금식하며 부르짖는 행동과 가뭄이 그치는 결과는 서로 연관이 없습니다.

->번제와 소제를 드리는 행동과 칼을 보지않고 기근이 이르지 않는 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아무런 관련없는 행동을 근거로 삼으니 아무것도 근거가 없는 것이며, 이것이 점술입니다.

->'확실한 평강을 주리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은 '너희 하기에 달렸다' 는 말입니다.

 

->(15-16절) '내가 그들의 악을 그 위에 부음이니라' 하나님의 근거는 그들의 악이며, 거짓 선지자들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악에 대하여 치신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악이 만들어낸 결과를 스스로 당하게 될 것을 하나님의 탓으로 돌리시기까지 안타까워하시는 것입니다.

->(17, 18절) 이스라엘 그들의 악으로 당하게 될 하나님의 심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됩니다.

->자기 백성을 칼로 죽이시고 기근으로 병들게 한 후 그 모습을 보시면서 눈물을 흘리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멈추지 않은 죄의 결과를 스스로 당하는 자기 백성의 고통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시며, 슬퍼하시고 아파하시는 것입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19절)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다 가늠할 수 없고 자기 백성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열심과 의지를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예레미야이기에 하게 되는 질문들입니다.

->예레미야의 질문을 결과론적으로 바라보시며, 스스로 답해보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유다를 온전히 버리실까요? 버리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령이 시온을(예루살렘) 싫어하실까요?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치시고 치료하지 않으십니까? 치신 적이 없기에 치료하실 이유가 없지만 치료해 주십니다.

->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퍄멸당해도 아무런 할 말이 없는 이들을 싫어하지 않으실까요?

->왜 스스로 잘못하여 중한 상처를 입고 망하게 된 이들을 치료해 주실까요?

->버리지 않으시고 싫어하지 않으시고 치료해 주시는 근거는 무엇일까요?

->근거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예언을 하실 때, 이스라엘이 당하는 심판을 예언하실 때에는 그들의 죄라고 하는 명확한 근거가 있지만 죄 짓고 하나님을 떠나서 스스로 망한 이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일에 대한 근거는 없습니다.

->근거, 이유도 없는데 결과를 주시는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오직 은혜로 아무런 값없이 결과를 얻게 되었다' 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예언은 죄인의 행동을 근거로 삼지만 하나님의 복음은 죄인에게서 근거를 찾지 않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구원하시는 일을 하실 때는 우리에게서 근거를 찾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서 근거를 찾으셔서 지금 이자리에 우리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의 근거는 죄인되었던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싫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죄의 병을 짊어지심으로 치료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임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말고는 우리에게서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놀라운 은혜를 오늘 말씀 가운데에서 기억하고 돌아보며, 나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위로부터 오는 안심이 아니라 복음으로부터 오는 안식을 누리시고 복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죄를 이기는 평강을 우리 삶의 자리에서 풍성히 누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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