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예레미야 3:19-4:4)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제목의 말씀을 잠시 상고하겠습니다.
->예언서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패턴은 일관됩니다.
->(3:19)은 창세기, 출애굽기, 민수기, 여호수아를 아우르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 가운데 이스라엘을 은혜로 택하셔서 자기 백성삼으시고 자녀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이 친히 다스리시는 귀한 땅을 주셨습니다.
->그 땅에서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행하면 하나님 안에 있는 만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반복적으로 말씀합니다.
->(3:20)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다, 하나님이 보이신 길을 뒤로하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향하여 나아갔습니다.
->'속였느니라'는 배신당하여 '화가 났다'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하여 모든 것을 쏟아 부었는데 그에 합당한 반응을 얻지 못했음을 말합니다.
->마치 하나님은 아내를 사랑하듯이 모든 책임을 다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떠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3:21) 우상숭배하는 광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에게 복을 달라 애곡하며, 간구하지만 결코 행복과 만족할 수 없음을 말합니다.
->돈과 명예, 권력과 쾌락을 신이자 복의 근원이라 여기면서 끝까지 놓지 못하며, 갈구하고 탐닉하는 오늘날 세상이 바로 헐벗은 산이고 애곡하며, 간구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현장임을 분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사람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마저 떠났다 말합니다.
->'하나님을 잊었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하나님을 버렸다'의 표현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죄인 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잊었다'는 '다시 기억할 수 없다'이며, '버렸다'는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 것이고 '듣지 않았다'는 것은 '들을 마음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 전적인 타락의 상태를 가리킵니다.
->(3:22) 이스라엘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된 상태인 것이며, '하나님은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말씀합니다.
->'돌아오라, 자복하라'는 그들이 자복하여 돌아올 것을 기대함이 아니며, 이스라엘을 반드시 돌아오게 하시고 자복하시고 말겠다는 하나님의 열심과 의지에 대한 선언입니다.
->'죄인, 하나님을 잊음, 버림, 목소리를 듣지 않은 죄의 상태로부터 내가 건져내고야 말겠다' 말씀하시는 약속, 복음입니다.
->예수가 그일을 이루실 그리스도로 오실 것이며, 십자가로 그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십자가가 아니면 그일을 이루실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까지 하신 이유는 우리의 배역함으로부터 건지심의 유일한 방법은 십자가로 우리를 대속하는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대신하여 지신 십자가의 은혜가 죄인되었던 우리의 배역함을 고치고 우리를 돌이켜 하나님을 행하게 한 것임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고치심의 은혜를 입은 존재가 바로 성도된 우리입니다.
->(3:22-23) 고치심을 입은 성도, 앞으로 이루실 회복된 백성의 고백은 '주님만이 우리 하나님이시며, 우리 스스로 구원에 이르려 했지만 모든 것이 헛된 일이며,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할 수 있었던 고백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이 고백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 있습니다.
->(3:24-25) 죄로 인하여 이 세상이 이토록 비참하게 깨어졌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고치심의 은혜를 입었기에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을 주로 고백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일을 이루실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서 예언,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단순히 포로시대를 지나 일어날 역사의 한 부분만을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가 성도로 부르심을 받는 이자리까지를 내다보시고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으로 들으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언서는 우리를 두렵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사람이 할 일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일을 선포하시는 말씀입니다.
->(4:1-2) '돌아오라, 하나님이 돌아오게 할 백성은 하나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진실과 정의,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할 것이다' 말씀합니다.
->위 말씀은 (에베소서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생각나게 합니다.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은 변화가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로 이루시는 복음으로 말미암은 결과이듯 예레미야의 예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하시고 진실과 공의, 정의로 행하는 거룩한 백성으로 회복하셨을 때의 결과는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고 자랑하게 될 것이라는 복음인 것입니다.
->(4:3-4) 묵은 땅을 갈고 마음의 할례는 모두 하나님이 하실 일입니다.
->또한 에스겔 서지자를 통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겠다' 놀라운 예언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되게하고 말겠다는 복음으로 들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행위로 된 일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우리의 소속이 옮겨진 자들입니다.
->흑암의 권세 아래 짓밟혀 있던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 그나라에 속한 자들로 옮겨짐을 받고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고치심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음의 말씀안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시고 진실과 정의, 공의로 행하는 성도의 복된 삶을 우리의 각자 삶의 자리에서 멋지게 살아낼 수 있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