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디도서 1:10-16) 교회를 어지럽히고 문제를 일으키는 악한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도서는 바울이 디도에게 쓴 편지입니다.
앞선 본문에서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둔 이유는 그레데 교회에 지도자, 장로를 세우기 위함이다 라고 말합니다.
교회 지도자인 장로, 감독에게 필요한 덕목을 말씀했습니다.
교회 지도자는 온전한 가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이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이 아닌 사명으로 일하는 자여야 한다 말했습니다.
말씀에 이어 '오늘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그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가?' 본문을 묵상하고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깨닫기 원합니다.
1.그레데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은 할례파 유대인들입니다.
->디도가 목회하고 있는 그레데 교회에 할례파 유대인들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들이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다 라고 바울이 지적합니다.
->(10절) 불순종하고 헛된 말을 하며 속이는 자들 중 대부분이 할례파 유대인들이다 말합니다.
->할례파는 할례를 주장하고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며 온전해져서 구원을 받는 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할례파는 다른말로 유대주의적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들은 유대인으로써 그레데 섬에 정착하고 있는 유대 디아스포라입니다. (흩어진 사람들, 이주자들)
->일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성령강림사건을 알고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다' 라는 복음을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명절에 예루살렘에 갔다가 성령강림 사건을 직접 목격했거나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를 직접들은 사람, 오순절 설교에 감동해서 삼천명이 회개하고 세례받은 사건에 참여했던 사람 중 일부가 그레데 섬으로 돌아와서 교회를 이루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기는 하나 유대전통 가운데 있는 사람, 할례를 중요하게 여기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사람들이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을 향해서 '교회안에서 다른복음을 말하므로 불순종하다, 복음이 아닌 것을 복음이라 주장하므로 헛된 말을 한다, 잘못된 복음을 증거하므로 속이고 있다'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다른복음, 잘못된 복음, 틀린복음에 대한 문제의식은 대단했습니다.
->바울은 가는 곳마다 유대주의자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바울의 2차 전도여행 때 고린도에서 사역 중에 쓴 최초의 편지는 데살로니가 전후서, 갈라디아서입니다.
->갈라디아서를 쓴 이유는 그곳을 든든히 세워놓고 고린도에 있는데 불과 몇개월 사이에 다른복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유대주의자들에 의해서 복음이 훼손되고 다른복음을 받아들인다는 소문을 듣게되어 화난 상태에서 쓴 것이 갈라디아서입니다.
->바울에게는 이미 한번의 경험이 있으며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입니다.
->(11절) 유대주의자들의 입을 막으라, 말하지 못하도록 해라 말합니다.
->이들이 하는 주장들은 더러운 이득을 취하고 잘못된 주장으로 가정들을 무너뜨린다고 말합니다.
->다른복음으로 가정이 깨지고 당시 가정중심의 교회를 무너뜨린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복음을 주장하게 되므로 교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디른복음을 주장하는 이유는 바울의 영향력에서 성도들을 빼내고 목회자 디도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성도들을 빼내어 자기 영향력 아래에 두려고 하는 악한 의도, 더러운 이득을 취하려는 시도입니다.
->다른복음의 문제는 오늘 날에도 매우 심각합니다.
->다른복음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참복음, 바른복음, 온전한 복음이 무엇인지 안다면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로마서를 통해서 무엇이 바른믿음, 온전한 구원, 바른복음인지 말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율법 아래에 있지 않고 은혜 아래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거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으로만 구원을 얻는다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더이상 죄와 사망의 법, 율법 아래, 율법의 정죄를 받지 않고 생명의 성령의 법,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율법을 이루신다는 참복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온전한 것을 깨달아서 거짓된 것을 분별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는 온전한 것, 참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주 예배드리고 매일 묵상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거울 앞에서 나를 가다듬는 것입니다.
*바른 것, 온전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 중에는 거짓복음에 반응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유대파, 유대주의적 할례파 그리스도인들도 문제였으나 거짓복음에 반응하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문제였습니다.
->디도가 목회하는 그레데 교회안에 목회자가 가르치는 바른복음에 불순종하면서 거짓복음, 헛된 말, 잘못된 복음으로 속이는 사람, 할례파 그리스도인, 유대주의적 그리스도인들의 주장에 반응하는 그레데 출신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바르고 온전한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기는 커녕 이리저리 휩쓸리며, 거짓복음을 따라다니면서 반응하는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12절) 바울은 그레데 섬에서 내려오는 격언을 인용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레데인들은 거짓말을 잘하고 본능에 따라 일하고 자기 욕망의 만족을 위해서 살며, 열심이 없는 사람들이다' 말합니다.
->(13절) 이말이 맞으니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엄하게 꾸짖어라 말합니다.
->(14절) 다른복음,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복음, 십자가를 부정하는 잘못된 복음을 분별해야 한다 말합니다.
->유대주의자들의 잘못된 복음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을 매우 꾸짖어라 권면하고 있습니다.
->(15절) 사람의 마음은 영적으로 볼때 깨끗한 도화지이며, 영성을 갖고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원리와 같습니다.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됩니다.
->거짓복음, 잘못된 복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면 마음의 양심이 더러워진다 말하면서 경계하고 있습니다.
->(16절) 하나님을 믿는 것 같으나 믿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섬기지 않고 하나님을 고백하나 거짓이며, 겉과 속이 다르다(가증하다) 말합니다.
->바른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이방종교를 믿는 것과 같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과 다를 바가 없으며, 복종하지 않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다 말합니다.
->잘못된 복음은 잘못된 신앙, 잘못된 삶으로 이어집니다.
->믿음은 관점으로 연결되고 관점은 삶으로 연결됩니다.
->잘못된 복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관점이 오염되는 것이며,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삶이 오염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성경은 가증한 자, 이방종교를 섬기는 자와 같다, 복종하지 않는다, 선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믿음은 삶으로 연결되므로 잘못된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다른관점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하나님을 잘못 알게 되고 잘못 고백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불순종,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것이 잘못된 신앙이 갖고 있는 위험성입니다.
->우리는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잘 분별하고 있습니까?
->좋은게 좋은 것이다, 부화뇌동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영적인 분별력, 바른 복음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바울은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가 누구인지, 바른복음을 분별하라, 거짓복음을 분별하라, 잘못된 복음을 깨달아라,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리삶을 지켜내라 말하고 있습니다.
*상한 음식을 가려서 먹듯 신앙의 잘못된 관점, 복음도 가려야 합니다.
*다른복음을 분별하고 잘못된 복음을 깨닫고 문제의식을 가지고 내삶을 지켜내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은 오늘 '분별하라' 말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