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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3-5.22 새벽말씀

권화영2023.05.22 09:5705.22조회 수 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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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민수기 32:20-42) 르우벤과 갓 자손이 요단 동편의 땅을 얻게 되는 과정에서 모세가 부정적인 영향을 말하고 역사적 아픔을 환기시키고 그로인해 서로 희생, 양보하여 타협점이 주어졌습니다.

타협점이 공동체 전체의 약속으로 인정되고 추인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르우벤과 갓 자손외에 추가로 므낫세의 몇몇 가문들의 반 정도 되는 지파사람들이 요단강 동편의 땅을 얻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20-27절) 모세가 최종합의 내용을 정리하고 갓, 르우벤 자손이 동의합니다.

(28-32절) 합의된 내용을 공동체 전체가 확증, 최종결정, 추인하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33-42절) 르우벤, 갓 자손이 얻은 땅의 위치와 얻은 성읍들, 추가로 므낫세지파까지 여러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묵상하고 주시는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공동체 안에서 합당하게 결정된 내용은 하나님의 뜻으로 결정, 확정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공동체가 뜻을 모아 합의했다면 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난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32장의 말씀이 이과정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32장의 앞부분에서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이지만 32장은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나타나시거나 개입, 말씀하는 내용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성경 곳곳에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지시와 지명, 결정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스라엘 공동체의 합의된 의견이라면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기독교의 교회는 성령강림을 통해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교회의 시작과 발전을 자세하게 말씀하고 있으며, 사도행전 1장에서는 맛디아를 사도로 선출하는 과정을 보도합니다.

->예수님은 더이상 지상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의 열두 제자는 초대교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중에 가룟 유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에 교회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가운데 열두 번째 제자를 세워 완전체로 거듭나기로 마음에 합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기도한 후 조건을 세우고 추가로 제자 한 명을 세워 확증한 것입니다.

->기준을 정한후에 바사바라는 멸명을 가진 유스도 요셉과 맛디아가 추천되어 공동체가 모여서 기도한후 제비를 뽑았고 맛디아가 열두 번째 사도로 확정된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보면 하나님이 직접적으로 나타나시거나 개입,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공동체의 합당한 과정을 통해서 의견을 도출하고 합의에 이르러 기도하면서 제비뽑아 결정하게 될 때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5장에서는 예루살렘 총회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초대교회 지도자들의 회의에서 이방사람으로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구원을 얻은 사람들, 이방인 기독교 사람들 중에서 모세의 율법대로 행하고 할례를 받아야하는 의무를 지울것인가의 안건이 있었습니다.

->간단한 안건 같으나 매우 중요한 내용이며, 이후 선교역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 안건을 두고 예루살렘의 지도자인 베드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 이방교회의 대표자로써 안디옥 교회에 파송되었던 바나바와 바울이 발언하여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마음을 모아서 의견이 정리됩니다.

->베드로가 정리하여 이방인에게도 성령님이 강림하는 것을 경험했고 사실이므로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구원을 확증받은 사람들에게 모세의 무거운 율법을 지우지 않고 최소한의 율법만 지우기로 합니다.

->이때 '오직 믿음으로만' 이라는 교리가 확정됩니다.

->이때 확정된 교리로 이후 선교역사의 방향이 잡히게 됩니다.

->이 회의로 로마곳곳에 교회가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매우 중요한 회의였으나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시거나 말씀, 개입한 것이 아닙니다.

->공동체의 합의된 결정, 회의를 통해서 마음을 모은 결정은 하나님께서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그 신앙고백의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하셨고 교회의 권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6:18) 천국열쇠를 주시겠다, 이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묶고 결정하면) 하늘에서도 매겠다 (하늘의 뜻이 된다), 이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해결하면) 하늘에서도 풀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교회에 대해 약속을 주시면서 확정하신 내용입니다.

->교회의 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공동체가 서로 존중하면서 회의하고 합당한 회의법에 따라 의견을 모아 소외된 사람이 없이 충분히 의견수렴을 하고 서로 희생, 양보하여 절충해서 합의에 이른 것들은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된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회의법을 따라서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더 나은 의견은 무엇인지 토의, 토론하여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아 가는 것입니다.

->이세상에서 마음 아프고 가장 힘든의사결정 방식은 다수결입니다.

->교회가 해서는 안되는 것은 여론조사입니다.

->한쪽의 생각이 많다하여 그생각대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교회에서는 민주적 방식으로 충분히 회의하여 서로의 의견을 절충, 합의해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의견의 뜻을 모아가야 합니다.

->그리할때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되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공동체가 서로 존중, 사랑하고 기도, 희생해가면서 좋은 의견을 도출하게 될때 하나님의 뜻으로 인정받고 결의 된 내용을 사용하십니다.

->마음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며, 여론조사는 마음을 흩어버리고 싸움을 붙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합당하게 도출하고 깨달아 사용해서 나아가는 모든 교회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기록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기록으로 남겨진 본문입니다.

->(34절) 르우벤, 갓 자손이 얻게 된 성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39절) 므낫세 지파 몇몇 가문이 욕단 동편에 땅을 얻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게보면 32장 자체가 기록이며, 요단 동편 땅을 얻게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크게 보면 민수기, 율법서, 성경자체가 기록인 것입니다.

->기록은 당장은 마음에 새기게 되어 중요하며, 나중에는 남아있는 기록으로 근거를 찾고 기억을 회생, 환기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성경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님께서 기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특정한 사람들에게 특정한 일을 맡겨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록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경에에서의 일점, 일획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을 잘 남겨놓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록을 더듬으면서 다시한번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베푸신 은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사용하셔서 합당하게 결정된 것은 하나님의 뜻으로 확정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일들이 기록되어 오늘날 우리에게 전달 될 때 하나님의 뜻이 전달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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