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민수기 29:12-40)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땅에 들어갔을때 지켜게 되는 제사, 예배의 규례를 묵상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며, 일곱째달 열다섯째 날부터 지키는 초막절 본문입니다.
초막절은 요즘달력으로 보면 10월경에 해당하므로 추수감사절 시기와 의미가 비슷합니다.
초막절은 수장절, 장막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수장절은 곡식을 거두어 창고에 들인다는 의미이고 초막절, 장막절은 텐트를 의미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텐트생활을 했음에도 하나님께서 보호,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초막절기 일주일을 지키는 동안 초막, 텐트에서 생활합니다.
가나안 땅에서 정착생활을 하고 농경을 하여 집이 있겠지만 초막절기 만큼은 텐트를 치고 과거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한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초막절과 관련된 말씀속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묵상하고 하나님 은혜 누리기를 원합니다.
1.초막절은 지금까지 언급한 모든절기의 절정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절기를 덮고도 남는 가장 큰 절기입니다.
->초막절은 일주일 동안 모이는 대회로 성회로 모입니다.
->이스라엘은 초막절을 끝으로 모든 절기가 마무리됩니다.
->초막절기는 기간도 길지만 특히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물의 양이 엄청납니다.
->매일 드리는 상번제, 소제, 전제 외에 일곱째 달 열다섯째 날에 하나님 앞에 큰 번제를 드릴 때 수송아지 열세 마리, 숫양 두 마리, 흠 없는 일 년 된 숫양 열네 마리를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각 제물에 따라서 소제(곡식제사), 전제를(부어드리는 액체 제사) 따로 드렸습니다.
->초막절의 첫날 수송아지 열세 마리로 시작하여 매일 한마리씩 줄여서 일곱째 날이 되면 수송아지 일곱 마리를 드리고 일주일 내내 매일 숫양 두 마리, 일년된 흠 없는 숫양 열네 마리씩 드리기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초막절 일주일 동안 드리는 제물의 양은 수송아지 칠십 마리, 숫양 열네 마리, 일년된 흠 없는 숫양 아흔여덟 마리를 드리는 엄청난 양입니다.
->모든 절기에 드리는 제물의 양을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초막절을 모든 절기의 절정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많은 양의 제물을 원하시고 어떻게 많은 양의 제물을 준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만큼 많이 부어주신 것입니다.
->복을 주셨기에 많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유월절, 무교절, 칠칠절로 많은 곡식을 거두었고 가을의 절기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을 준비할 때 흉년이 들게 되면 이만큼의 제물을 드릴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며, 엄청난 양의 제물을 드리면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생존과 생명을 기뻐하면서 예배하는 날이 초막절입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하나님이 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생각이 앞설 때가 많으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요구하시기 전에 많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행하시게 하는 여러가지 사명들을 힘들다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풍성하게 공급하셨기에 많이 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안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풍성한 건강을 주셨기에 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많은 일들을 감당하고 잇습니까?
->하나님께서 여유, 물질, 소유, 평안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일 년 동안 베푸신 은혜, 앞서서 보리와 밀을 추수하게 하시고 가을이 되어 다른 작물의 열매를 추수하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 큰 잔치를 벌이는 초막절은 하나님께 받았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광야생활 가운데 텐트를 치고 지냈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행하여 올려드리는 것보다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가 더 크다는 사실을 세어보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보다 나에게 주신 은혜가 더 크며, 내가 행하여 올려드리는 일보다 하나님 앞에서 받은 은혜가 훨씬 크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올려 드려야 합니다.
->초막절은 받은 은혜를 세어보는 날입니다.
2.초막절은 과거의 고난을 기억, 회상, 재현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이 있지만 초막절 칠일 동안 초막에서(텐트) 생활 했습니다.
->정기적으로 과거를 더듬고 하나님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고 점검, 재현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이것이 초막절이 모든 절기의 절정이 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과거의 고난을 늘 기억, 회상, 재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초막절을 통해서 많이 요구하고 제사드리게 하시며, 많은 제물을 올려드리게 하시는데 그 이전에 많이 주신 은혜가 존재합니다.
*과거에 나와 함께 동행하셨던 은혜의 흔적, 하나님이 부어주셨던 능력의 흔적들을 더듬어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