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마태복음1:1-17) 예수님의 제자, 세리로 살아간 마태가 기록한 복음서입니다.
*마태는 윤리, 도덕, 종교, 혈통, 사회적으로 완전한 죄인으로 취급받았던 세리 레위(마태의 이름)였습니다.
그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아 제자로 살게 되며, 마태복음을 기록합니다.
*모든 복음서의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 주제는 '예수 그는 누구인가' 입니다.
복음서의 기록자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예수 그는 누구인가, 내가 본 예수, 내가 전해들은 예수, 베드로를 통해 알게된 예수, 팔레스타인 지역의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서 알게된 예수'를 기록합니다.
*마태복음은 기원후 65년경~70년 사이에 쓰여졌다고 봅니다.
당시 로마제국 곳곳에서는 예수라는 신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마태는 당시 유대인 개종자들을 위해 기록했다고 전해집니다.
즉, 유대인들을 위한 복음서입니다.
*오늘의 마태복음 1장이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구절들입니다.
족보가 기록되어 있으며, 유대인에게 있어서 족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족보는 역사를 기록할 때 함축적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이름만 기록된 것 같지만 이름 하나하나에 역사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족보를 통해서 과거의 역사를 기억, 환기, 추적하고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마태복음의 족보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바를 깨닫고 주시는 교훈을 묵상하기 바랍니다.
1.족보를 통해 예수님은 구약과 연결된 분임이 나타납니다.
->족보를 통해 예수님의 탄생을 구약성경과 역사에 연결하고 있습니다.
->족보의 시작과 끝은 중요합니다.
->(1절)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다 선언합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 이스라엘 역사의 시작입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하여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출애굽 이전 애굽의 종살이, 종살이 이전 요셉을 통하여 야곱의 가족 70명이 애굽으로 이전, 야곱 이전에 이삭과 아브라함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국사의 시조, 이스라엘 나라의 근원적인 존재입니다.
->창세기 1-11장은 모든 인류와 관련있는 세계사적인 기록이며, 12장부터 아브라함의 이야기, 이스라엘 역사가 시작됩니다.
->구약은 아브라함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으며, 그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아브라함의 자손, 구약과 연결된 분, 구약에서 말씀하던 구원자이다 말합니다.
->유대인,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자를 다윗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구약의 역사는 다윗과 같은 왕 or 다윗과 같지 않은 왕으로 판단합니다.
->다윗이 기준입니다.
->유대인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는 다윗과 같은 왕, 사람이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마태가 소개하는 그분이(예수님) 다윗과 연결된 분이라고 강조합니다.
->(17절) 아브라함과 다윗까지 열네 대, 다윗부터 요시아 왕까지 열네 대, 요시아왕 이후 예수님까지 열네 대이다 정리합니다.
->아브라함은 시작을 의미하며, 다윗은 이스라엘 나라의 전성기이며, 요시아 왕 이후 바벨론으로 잡혀간 것은 침체기, 암흑기, 절망기를 의미하며, 그 어두운 시대에 예수님이 오셨다 구약의 역사를 세부분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형성되는 역사입니다.
->아브라함이 75세에 부름을 받아 25년이 걸려 이삭을 낳았고, 이삭을 통해 쌍둥이 에서와 야곱이 나타나고, 야곱을 통해 열두 아들이 나타나고, 야곱의 자손 열두 아들로 칠십명의 자손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430년 동안 200~250만명의 큰 민족으로 애굽을 탈출하여 국민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들을 시내산으로 인도하셔서 언약을 맺으며 (내가 너희의 하나님, 너희는 나의 백성이다), 통치할 법과(율법) 하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법을 알려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상징인 성막을 중앙에 두시며, 언제나 너희와 함께 하겠다 말씀해 주십니다.
->법을 만들고, 하나님의 왕되심을 인정한 다음 가나안 땅에 진입하게 되어 땅을 정복하게 됩니다.
->국민 만들기, 법 만들기, 땅 만들기의 과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기와 사울을 거쳐 비로서 다윗 왕, 하나님이 꿈꾸시는 나라가 꽃피어집니다.
->아브라함과 다윗까지라는 의미는 시작으로부터 하나님이 꿈꾸시는 나라를 이루기까지이며, 구약의 역사입니다.
->이 족보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형성기, 역사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길을 걸어야 할 후대 왕들이 다윗의 길을 걷지 않고, 여로보암의 죄에 빠지고, 아합의 길을 걷다 멸망하게 되며,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포로생활을 하게 되고, 일부가 돌아와서 유대인 공동체를 형성하던 역사의 암흑기, 절망기, 침체기가 이어집니니다.
이때 예수님이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족보안에 구약의 역사가 총망라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구약의 하나님과 신약의 예수님을 따로 생각하게 되며, 구약의 역사와 신약의 역사를 끊어진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과 신약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님이 보내신 독생자이시며,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수님께 더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더 잘 알기 위해 구약을 더 잘 알아야 하고, 구약을 이해하려면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서를 읽을 때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떤 존재이시며,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무엇을 행하셨는가에 집중하면서 예수님의 인격과 마음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이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광대하시고, 우주만물에 충만하시어 우리와 다른 차원에 계시므로 하나님을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 인간의 몸을 입고 행하신 하나님만 추적하더라도 하나님을 충분히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그분이 하나님과 똑같으신 독생자이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아브라함, 다윗의 자손이신 인간 예수 뿐만 아니라 구약과 연결되신 하나님이신 그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오늘 족보를 통한 말씀속에서 예수님이 구약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이런 예수님을 만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족보를 통해서 숨어있는 여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3, 5, 6,16절)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마리아를 기록합니다.
->이 여인들의 특징은 비정상적인 혼인, 출산등 독특한 사연이 있습니다.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이며, 유다 집안에서 그녀를 인정하지 않고, 부양, 생존을 보장하지 않으므로 다말이 유다를 속여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유다에게서 낳은 아들들은 가나안, 이방여인에게 태어난 아들들이었으며, 이방문화 속에서 이방인으로 자란아들들입니다.
->그러나 다말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안에 유다의 순수한 혈통을 이어받게 하셨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결정적 공을 세운 여인입니다.
라합 또한 완전한 이방여인입니다.
->그러나 라합은 여리고의 죄악들을 보면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약속안에 들어온 여인입니다.
->룻은 모압여인으로 이방여인입니다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를 봉양하면서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다' 고백하며, 하나님의 약속, 신앙안으로 들어와 있었으며 보아스를 만나 결혼하여 다윗 왕의 증조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는 다윗의 죄악으로 맺어신 인연이지만 하나님은 그 여인을 통해서 솔로몬 왕을 탄생시키십니다.
->솔로몬은 이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가장 큰 부귀영화를 누렸으며, '모든 것이 헛되다'는 전도서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설명은 다른 여인들과 다릅니다.
요셉에게서 낳은 것이 아니라, 마라아에게서 예수가 나셨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은 이들과 혈통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 성령으로 잉태되셨으며, 하나님으로써 여인의 몸에서 태어나셨음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혈통적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고 약속으로 연결된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혈통은 유전적인 혈통, 핏줄이기보다 하나님의 약속안에 들어와 있는지의 유무를 말합니다.
->구약율법에서 이방인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가운데 순종하고 하나님을 섬기겠다하면 유대인의 총회에 들어오도록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하신 족보에 마태를 통하여 비정상적으로 혼인한 여인들의 명단을 의도적으로 포함시키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약속에 거한 이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라는 구약의 예언, 약속으로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심을 말씀합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 인생이 하나님안에서 의미를 갖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거룩한 역사에 참여하고 있는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되는 물줄기속에 참여하고 있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신앙은 단순히 교회다니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고, 지혜도 얻어서 좋다라는 수준으로 예수님을 믿으면 안됩니다.
->예배하며 하나님께 나오는 이유가 오늘하루 주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살겠다라는 것도 중요하나 여기서 머물면 안됩니다.
->기도하며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참여해야겠다, 나는 하나님의 약속안에서 내인생을 새롭게 해석해야겠다, 하나님의 약속안에서 새롭게 바라봐야겠다, 하나님이 내삶을 사용하시어 역사하셔야 되겠다는 확신, 고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 기록된 여인들도 쓰임을 받았으니 우리라고 왜 쓰임받지 못하겠습니까?
*오늘 이아침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계보에 포함시켜 주시옵소서.
나의 삶도 하나님의 약속안에서 새롭게 해석되고, 새롭게 쓰여지게 하여 주옵소서.
이러한 기도제목을 갖고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이아침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 예수님의 족보를 묵상하면서 예수님은 구약에서 말씀하신 하나님, 구원자이심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숨은 여인들을 통해서 우리도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에 참여해야 되겠다 결단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사용하셔서 아주 작을 수 있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기를 주님안에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