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전도서1:1-11) 전도서는 잠언, 아가서와 함께 솔로몬의 저작으로 평가받습니다.
솔로몬이 펴낸 '교육청 교재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윗의 도를 따라서 성숙한 국민으로 살아가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해 솔로몬이 지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지혜의 책이라고 불리어지는 잠언과 많이 비교되어 해석됩니다.
학자들은 잠언을 가르켜 규범적 지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규범적 지혜는 하나님이 세상을 움직이는 지혜, 세상과 인간사이의 아래, 밑바닥에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생명의 원리로서의 지혜를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반성, 성찰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이세상을 바라보면서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그 사람들의 생각 너머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관점, 하나님의 통치, 시야를 추적하는 것입니다.
잠언이나 전도서는 똑같이 지혜를 추구하지만 접근방식이 다릅니다.
전도서와 잠언은 지혜의 최고 왕, 이세상 모든 지혜를 경험했다고 하는 솔로몬 왕의 저자로 기록된 책입니다.
*오늘 말씀(1절)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소개합니다.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은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을 전도자라고 소개합니다.
전도자는 '도를 전하는 자, 큰 모임을 소집해서 그 모임에서 발언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히브리어로 '코헬렛'이며, 그 뜻은 '설교자, 총회에서 발언하는 사람, 교사'입니다.
솔로몬 왕은 온 백성을 향해서 자신이 깨달은 지혜와 성찰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개인이 생각하는 지혜를 나름대로 기록해 놓은 책이 아니라, 온 백성에게 전달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
*(2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말씀합니다.
히브리어에는 최상급이 없으므로 무언가를 강조하기 위해 반복합니다.
그런데 다섯번이나 반복하고 있습니다.
*(2절)의 주제는 이세상을 반성적으로 성찰하면서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영원하심, 지혜를 노래합니다.
'헛되다'는 '헤벨'이라는 단어입니다.
그 의미는 숨, 입김, 안개, 이슬등 잠시 있다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헛되다'는 단순히 '쓸모없다, 가치없다' 가 아니라, '잠깐 있다 사라지는 것' 유한성에 초점이 있습니다.
이세상 모든 지혜와 영광, 부귀영화를 솔로몬이 누려보니 잠시있다 사라지는 '헤벨'이라는 것입니다.
'헛되다'라는 결론을 내린 후, 솔로몬은 전도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헛되다고 고백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묵상하고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 누리기를 원합니다.
1.솔로몬은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사람의 수고가 헛되다고 말합니다.
->(3절)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해 아래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추구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수고, 애쓰는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목표, 꿈이 있습니다.
->그것을 얻고 성취하여 자신의 가치로 인정 받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애쓰고 수고한 것이 유익한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4절)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기 때문에 마무런 쓸모도 없고 더 나을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즉, 사람에게 끝이 있습니다.
사람이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계가 분명하고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무엇을 추구하고 애쓰는 것은 잠시 있다 사라져 버리는 안개와 같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옛날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때가 좋은 것이 아니라, 좋아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지금은 없는 젊음, 패기, 순수함을 생각하며 좋았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때가 좋았습니까?"
->청소년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고, 청년때는 안정되어 편안한 삶을 누리고 싶으며, 장년에는 모든것이 보장된 삶을 그리워합니다.
->사람은 그저 과거가 좋아 보이고 아직 경험하지 않은 미래가 좋아 보일 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수고하고 애쓰는 것이 '헛되다'고 말합니다.
->영원하고 가치있는 것은 지금 내가 살아가는 이 순간, 이 때, 오늘, 지금을 감사함으로 주님과 함께 누리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입니다.
->순간,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가치있는 것은 지금, 이순간 여기에서 하나님을 인식하며,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령님을 생각하면서 감사와 찬송으로 기쁨을 누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입니다.
->주님을 모시고 서 있는 이시간 자체가 가장 행복한 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유한한 우리삶에 무한하신 하나님의 온기가 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헤벨, 입김, 숨을 말하나, 하나님은 흙으로 지음받은 육체적 존재인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생기는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생명, 숨결, 생기를 접촉하게 될 때, 영원하신 주님과 연결되어 헛된 것을 뛰어넘는 영원한 개념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전도자가 해 아래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것은 영원하신 하나님, 영원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지나가는 시간속에서 자기 생각, 꿈, 목표, 노력을 의지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삶을 스스로 경영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유한한 존재이며, 유한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헛되고 유한한 우리 수준을 뛰어 넘어서 하나님의 영원에 잇대어져 살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솔로몬은 만물의 이치를 바라보면서 우리의 유한함을 지적합니다.
->(5절)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떳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6절)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이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7절)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8절)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전도서가 쓰일 때는 과학적 사실이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학적 사실을 모른다 할지라도 원리는 같습니다.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함은 우리가 다 이해할 수도 없고 다 담아낼 수도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과학기술로 연구하면 할수록 답보다는 질문이 많아집니다.
->이해할 수 없고, 수고가 끝이 없으며, 우리의 눈에 만족함이 없고, 우리의 귀에는 지식이 가득차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9-11절) 전도자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결론합니다.
*전도서 1장은 모든 것이 헛되며, 잠깐있다 사라지는 유한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결 될때에만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자연의 이치속에서 우리의 유한함을 깨닫게 됩니다.
->자연의 이치를 아무리 연구해도 답보다 질문이 많아집니다.
->전도서 기자는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수고,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어리석은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연의 이치속에서 우리의 유한함을 깨닫게 된다면 오히려 그 안에서 하나님의 무한함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해 아래에서 새 것이 없다면 해 너머, 죄의 구름 너머에 계시는 태양같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 하나님만이 영원하시고, 참되시며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것임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영원하신 주님과 함께 참된 새것으로 나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