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새벽말씀
다니엘3:19~30
오늘 말씀 19-23절에는 세상을 거역한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는 세상의 방식이 등장합니다. 느부갓네살은 분이 가득하여 얼굴빛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용사들에게 풀무불의 뜨거움을 칠 배나 더하라 명령합니다.
칠 배 뜨겁게 하라는 표현은 가장 뜨겁게 하라는
관용적 표현이지요.
성경에서 7이라는 숫자는 완전수의 의미를 가지는데 여기에서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 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세 친구를 풀무불에 던지기 위해 붙들었던 사람들이 타죽었다고 나와있습니다.
결국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을 최악의 순간으로 집어넣습니다.
권력과 탐욕으로 물든 세상은
자신들이 세워 놓은 나라와
자신들이 세워놓은 성에 저항하고
대항하는 자들을 이렇게 무서운 방식으로 보복합니다.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뿐 오늘도 세상은 여러모습으로 자신을
거역하는 자들을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거친 세상을 살아가야합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말씀을 통하여 알아 보아야하겠습니다.
24~27절에서는 놀라운 하나님의 백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무려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세명이 결박되어
떨어지지않았습니까?
그 안에 결박되지 않은 네번째 사람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느부갓네살왕의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네번째 사람은
신의 아들과도 같은 비범한 모습입니다. 너무나 놀란
느부갓네살왕은 풀무불 가까이 가서 그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지극히 높은 자신의 권위를 주장하며 불을 칠 배나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던 왕은
이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고 호소하게됩니다.
이들이 걸어 나올때는 다시 세 사람이었으며 불의 영향을 전혀받지 않았음을 성경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3장25절에서
능히 너희를 내손에서 건져낼 신이 누구이겠느냐 말했던
느부갓네살에게
하나님은 '내가 여기있다' 는 것을 보여주신것입니다.
이 네번째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땅에 계신 예수님 또는 하나님의 사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당할때 그냥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지요.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중에 있을 때에도
그 분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불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이 말씀은 고통의 때에 자기백성들과 함께하시며 건져내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이분이야말로 느부갓네살왕의 권위와는 비교할 수없는
능력을 가진 분임을 보여주죠.
다니엘11장32~35절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게 되는 고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11장33절 말씀
백성중에 지혜로운 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칠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날 동안 몰락하리라.
바벨론과 같은 세상에서 이 세사람이 풀무불가운데로 던져지듯이 11장33절 말씀을 보면 주의 성도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통하여 몰락하게 될날이 올것이다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것을 허락하신 이유는
이들이 풀무불과 같은 고난에서도
연단을 받아 정결하게 되며 희게되며 마지막때에
부활하게 하실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풀무불과 같은 연단이 평생에 우리 그리스도인들과
함께할것입니다.
또한 네번째 사람과 같은 하나님의 사자는 고난가운데서
지혜로운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과 함께 가르치는 교사가 되어
성도들이 환난가운데서도 소망을 가진 자로 버텨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28절~30절 말씀은 다시 하나님의 백성을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세상나라 왕의 고백을 보여줍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세 사람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그들에게 조서를 내려 모두가 이 세사람의 하나님을 함부로 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들의 위치를 높여줍니다.
이 바벨론과 같은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은밀한 비밀을 알며
그것을 믿고 기꺼이 불가운데에서도 연단을 받으며 살아가는
소망의 백성를 통해 세상은 하나님을 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보여주는
세상을 향한 전도지와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돌아보기 원합니다.
세상의 협박에서 능히 우리를 건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고 계시는지요.
또 칠 배나 뜨거운 풀무불과 같은 고통속에서 우리를 연단하셔서 정결하게 하시고 희게 하시고 그 부활의 나라를 주실
하나님의 비전을 바라보고 살고 계시는지요.
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기 원합니다.
각자의 모든 삶속에서 하나님을 알고 살아가는 백성의
믿음과 삶을 보여주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