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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교회

나누고 싶은 글 22-11.2 새벽말씀

권화영2022.11.02 10:1911.02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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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오늘 말씀은(다니엘1:1-7) 선지자 다니엘의 이야기입니다.

구약의 다니엘서, 신약의 요한계시록을 묵시문학이라고 합니다.

묵시라함은 하나님께서 하늘의 비밀을 보여주시고, 계시하는 내용이며, 세계사의 마지막 때를 보여주시는 내용입니다.

 

오늘 시작되는 다니엘서의 배경은 남유다 왕국의 말기이며, 거듭되는 국제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력이 약화되는 시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유다 말기 요시아라는 훌륭한 왕이 있었고, 요시아가 갑자기 죽게 되자, 사람들은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왕으로 세웠으며, 3개월만에 이집트의 개입으로 폐위되고, 여호야김이 세워져 11년을 통치하고 죽게 되자, 여호야긴을 왕으로 세웠으나, 바벨론의 왕 느브갓네살이 개입하여 폐위하고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남유다 왕국은 여호야김시대에 이집트의 눈치를 보고 있었으나, 국제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벨론이 침공하게 됩니다.이때 수많은 왕족, 귀족들이 갈데아 베벨론 땅으로 잡혀갔다는 사실에서 다니엘서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늘 다니엘서 앞부분을 묵상하며,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 마음을 깨닫고, 주시는 교훈얻기를 원합니다.

 

1.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깨닫게 됩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삶을 인도하시고, 보장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소개하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역사의 한복판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다의 왕족과 귀족이었습니다.

->갈그미스 전투(신흥 바벨론제국과 이집트제국의 전쟁), 국제적인 분쟁속에서 남유다 왕국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하나님이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예비하십니다.

->사람들은 어떤 큰 사건, 사고가 일어나면 두려워합니다.

->전쟁, 난리, 소문을 두려워하고, 각종재해, 지진, 기근으로 인해 사람들은 위축되고,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우리 인간은 에덴동산 이 후, 하나님을 떠나 살면서 자기힘을 의지하고 살아가며 역사를 이어온 이래 계속해서 여러 위험, 고통, 불안, 염려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걱정하며, 바라보는 이유는 '나 또는 나와 관련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지는 않을까'라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러나 전쟁, 난리, 사건들이 실제로 우리 삶을 움직이지는 않습니다.

->사회적인 상황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눈에 그렇게 비춰질 뿐입니다.

->우리가 풍요를 누리고, 평안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아도 그것이 천국일 수는 없습니다.

->영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죄악속에서 추악한 언행들을 반복하고 있다면 그 자체로 지옥입니다.

->오물통에서 오물 묻은 손으로 죄악을 주물럭거리는 어리석은 죄인, 지옥과 멸망의 죄인으로 발견되는 것입니다.

->상황이 좋다고해서 천국이 아니며, 상황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가난했던 세대가 부하게 되고, 민주화를 이루고, 코로나가 극복되었으나, 우리는 행복해지거나, 좋아졌습니까??

->상황이 우리를 구원하거나, 복을 주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사의 소용돌이, 국제적 전쟁, 혼란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어떤 상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포로가 되어 고향을 떠나야 했으며, 많은 생각과 매일 고통하고, 눈물 흘리는 삶의 연속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큰 그림이며,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묵묵히 받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씨앗이 우리 인생가운데 들어와서 움트고, 싹이 나서 열매를 맺기까지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상황을 바라보면서 절망, 고통하지 말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 동행하는 것, 자체가 구원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공급을 받는 것, 자체가 구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영원하신 하나님과 연결되어 나도 영원을 사는 것이 구원입니다.

->우리는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살고 죽는 것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고의 삶은 '오늘 죽어도 괜찮다' 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구원을 이루고, 누리고, 살아내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2.하나님께서 이방의 제도와 정책을 활용하십니다.

->이방의 정책과 제도를 활용하셔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바벨론 왕국에서 이스라엘 몇 사람을 선발하는 내용이 매우 까다롭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왕족, 귀족(출신 성분이 좋아야 함)/ 흠이 없는 자(외모 뿐 아니라, 정신도 온전하고 건강해야 함)/ 지혜, 지식, 학문이 뛰어나야 함

->이러한 엄격한 기준으로 선발하여 갈대아 사람들의 언어와 학문을 배우게 했습니다.

->갈대아 사람들의 학문과 언어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녹아져있는 문화와 제정일치 사회의 여러학문과 종교언어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정적 조치를 사용하셔서 다니엘과 세 친구들을 왕궁으로 진출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위해 특별히 세상의 것을 사용하십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와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일, 복음과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제도와 정책, 행정적 사안들을 하나님께서 모두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받고 있는 교육은 박수, 무당, 술객을 양성하는 교육입니다.

->왕궁에서 하늘의 기운을 살피고, 점을 치고, 왕과 국가를 위하여 신탁을 하고, 조언하는 교육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박수, 무당, 술객을 미워하시지만, 하나님이 이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셔서 바벨론 왕 옆에 세워놓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인도를 따라서 모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좁은 식견을 갖고 하나님의 인도를 제한하는 일, 우리의 기준을 갖고 하나님의 통치를 제한하는 일이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기업, 제도, 직업은 기독교인에게 좋다, 나쁘다라고 우리 수준에서 생각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것에 제한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있는 곳에서 세상의 정책과 제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이루실 일은 무엇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 왕궁에서 활동할 지도자, 하나님의 사람들을 길러내시려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가운데에서 이 모든 이방의 제도와 정책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함부로 '가하다, 부정하다'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통치자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때를 따라 하나님이 문명, 문화의 벽을 넘게 하십니다.

->내가 고집하는 어떤 기준들을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무너뜨려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복음, 성경의 진리와 중요한 몇가지를 제외하고, 전부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 합니다.

->오늘도 내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을 고집부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나님께서 이방의 제도를 활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을 바라보며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다니엘서를 묵상하며, 상황이 우리를 파멸하거나, 구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의 제도와 정책을 활용하시어 그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기준을 고집하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재단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고, 기도제목 삼기를 축복합니다.

권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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