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새벽말씀
다니엘 1:1~7
다니엘서의 중심은 다니엘을 세우사 복되게하시고
빛나게 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역사의 주관자되심을
다니엘서도 증언하고 있습니다.
유다왕 여호야김 제 3년에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예루살렘을 포위하죠. 강대국이 예루살렘을 포위하니
유다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유다의 촛불이꺼지려고 하는 순간이며
나라의 마지막때가 점점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이때 성경은 세상의 역사가들이 집중하지 않는
관심갖지 않는 진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이것은 엄청난 수치입니다.
교회의 십자가, 강대상이 쓰레기장같은 곳에 놓여 있다면
우리 마음이 어떨까요?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전에 쓰는 그릇이 있었는데
그것을 빼았겼고 바벨론 왕은 그것을 가져다가
자신들이 섬기는 신전안에 두었습니다.
성경은 누구나 보면 알 수 있는 이 사실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2절말씀 '주께서~넘기시매' 세상이 집중하지 않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릇을 내주신 분이 하나님 이십니다.
바벨론이 빼앗아 간게 아니라
모든 그릇을 내 주신이가 하나님.
모든 일. 모든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세우신 분도 그 나라를 무너뜨리는 분도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가고 서는 모든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다니엘서는 우리가 역사의 모든 사건, 내 삶의 모든 사건들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보도록 안내해줍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코끝 작은 구멍을 통한 호흡도 할 수 없습니다.
하늘에 나는 새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완전한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은
우리 삶을 이끌어가시는 목자되십니다.
나라전체가 슬퍼하고 있는 지금도
하나님은 이끌어가시고 우리가정들도 이끌어 가시는
목자되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우리가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그 곳에서도 하나님은 모든것을 주관 하시는
주권자되시기 때문입니다.
유다가 멸망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침몰의 길로 가고있는데 이 모든 주권자가 하나님 이라는 사실이 어떤 의미가 되고 무슨 위로가 되겠습니까?
디니엘서가 이에 대해 답변을 해주고 있는 것 입니다.
기원전 605년 1차 포로가 발생했고
여기에서 다니엘과 세 친구가 1차 포로로 끌려갑니다.
이 네 사람을 통해서 성전의 그릇들은 내 주셨으나
자신의 백성들을 끊임없이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친구는 포로입니다.
포로에게 주어지는것은 거의 없지요.
다 빼앗기고 가장 가난해지며 인간의 모든 존엄,권리,가치관이 허락되지않으며
모든것을 몰수당합니다.
바벨론이 이들에게 행하는 일들을 보십시요.
4절에 바벨론의 언어와 학문을 가르칩니다.
고등학문을 배우는구나. 유학을 간것이구나 가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문은 점성술이라고합니다. 종교적인것이지요.
하나님이 아닌 그땅의 이방신들에 대한
학문을 가르치고 그들의 언어를 가르칩니다.
학문이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여러분도 아시듯 사상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뀝니다.
5절에 보시면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게 합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음식도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서
먹을것과 먹지 못할것이 분명히 나뉘었는데
왕이 먹는 음식을 그대로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7절에는 이름까지 바꿔버립니다.
다니엘:하나님이 나의 재판관이시다.
--> 벨드사살:벨이여 그의생명을 보전하소서.
하냐냐:여호와는 자비로우시다.
-->사그락:악후의 명령
미사엘:누가 하나님이신가
-->메삭:누가악후인가
아사랴:여호와께서 도우신다.
-->아벳느고: 느고의 종
이름이 바뀝니다.
그 나라의 신과 종교의 의미를 부여한 이름으로 바뀝니다.
여러분 바벨론 제국은
이 작은 사람.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게
그들의 몸, 그들의 영혼, 정신까지도 집어삼키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이 끊임없이 우리에게 행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 뿐아니라
생각, 감정까지도 세상은 가만두지 않습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세상은 가치중립적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영은 철저한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며 쉬지않고 접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잡아먹히게 되는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시지요.
항상 ,24시간 교회에 와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 그것이 기도입니다.
여러분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듯, 다니엘과 세 친구를 완전히 포위합니다.
정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지요.
하나님은 그런 상황에서도 목자로 존재하시고
목자로 행동하십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이길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포위된 상태에서도
하나님은 그들을 지키십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생명의 길을 걷게 하십니다.
오늘 이후의 말씀이 증언하게 될텐데요.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승리를 보여줍니다.
청년 포로가 힘이 있겠습니까?
그러나 강력한 제국의 포위속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결코 삼켜지지 않으며 부여된 이름이 아니라
원래 하나님이 주신 마음에 따라 살아나갑니다.
우리 역시 포로이지 않습니까?
우리보다 세상이 더욱 강력하고
더 치밀하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힘이 없는 포로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하나님의 능력은 이때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 악한 세상에서 우리의 존재는 더욱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포로이나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오늘도 저와 여러분들은
빛을 발할 것이고 세상을 향해 표효할 것 입니다.
우리가 강하기때문이 아니라
우리를 붙잡으시는 하나님이 강력하시고
그 분이 포기할 줄 모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신실한 능력으로
오늘도 빛을 발하며
슬퍼하는 세상에 위로를 전하고
하나님을 전하는
복된 삶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