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 말씀은(사무엘하17:15-29) 하나님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으며, 그저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요단강을 건넜고, 다윗이 추격당하지 않고, 전열을 정비하여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정신을 차릴 수 있었던 것 또한, 하나님의 도우심, 인도하심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명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분명히 보이지않는 방법으로 역사의 무대 뒤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은혜누리기를 원합니다.
1.본문에서 하나님은 급박한 상황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으로 등장합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이 다윗과 제사장의 두 아들을 건져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며, 본문을 통해 후새, 다윗,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를 돕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히도벨은 그 당시 선지자 대접을 받는 최고의 전략가였습니다.
->그런데 아히도벨의 전략이 아니라, 위장전향, 거짓투항했던 후새의 전략이 선택된 것은 하나님이 하신일입니다.
->제사장의 두 아들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후새의 전략이 채택되었음을 다윗에게 알리려다 압살롬의 군사들에게 쫓기어 그들에게 잡히기 직전에 우물에 숨게 되고, 우물을 막아서 피하게 됩니다.
->압살롬의 군사중 한 명이라도 우물을 의심했다면, 발각되었을 것입니다.
->숨었기 때문에 피한 것이 아니라, 이 모든것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위기에서 건지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급박한 상황에서 건져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오늘 본문과 같은 급박한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개입하시는 결정적인 순간, 간섭하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것입니다.
*급박한 상황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하는 우리되기를 축복합니다.
->상황이 급박하다하여 상황에 매몰되면 건짐받을 수가 없습니다.
->상황이 급박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도움받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상가운데 민감하지 않게 넘어가지만, 급박한 상황은 매우 많습니다. 그럴때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이런 포인트, 전환점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2.본문속에서 하나님은 무명의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름이 명시적으로 기록된 사람들도 있으나, 무명의 사람들도 등장합니다.
->(17절)제사장과 두 아들 요나단과 아히마하스를 어떤 여종이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여종이 성안의 소식을 성밖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8-20절)바후림의 어떤 여인이 등장하며, 이 여인의 지혜로 압살롬의 종들을 따돌리게 됩니다.
->무명의 여인들 덕분에 제사장의 두 아들(요나단과 아히마하스), 다윗이 무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명의 사람을 통해서 다윗을 살리시고, 이스라엘을 건지시며, 역사의 방향을 바꾸십니다.
->우리 또한, 무명의 한 사람이며,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은 한 시절, 한 시대, 한 때에 우리를 사용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주님의 일들을 이루어가십니다.
->비록 우리는 무명한 자이나, 하나님 앞에서는 유명한 자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이름을 기억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무명하나, 하나님 앞에서 유명한 삶입니다.
->내가 하는 일, 기도, 사역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니, 묵묵히 감당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과 주변의 많은 무명의 사람들을 하나님이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여종과 여인은 오늘 본문에서 이 한번의 역사 때문에 존재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한번의 역사 때문에 존재해도 인생의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입니다.
->두 여인이 아니였다면 다윗의 미래와 역사는 바뀌었을 것입니다.
->세상 많은 사람은 유명해지려는 목표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유명한 것도 한 때이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사람들에게 기억되느냐보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니, 하나님 앞에서 기억되는가, 아닌가가 더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모르나, 하나님은 내 이름, 상황, 생각, 형편, 일상을 아시므로 그 하나님께 모든것 내려놓고 더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이름아시니, 하나님 앞에서 유명한 자로 살아야겠다 결단하고 기도하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3.본문에서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다윗이 급박하게 도망하여 마하나임에 도착했을 때, 암몬족속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바르실래가 지원물품을(생필품, 식량) 갖고 다윗에게 나왔습니다.
->(29절)이들이 다윗을 도와준 이유는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광야에 있는 다윗과 백성이 지치고, 곤하여 목마르겠다라는 생각으로 도와준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순수한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순수한 의도로 접근하면 세상 사람들은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음이 순수한 사람들을 사용하시어 다윗을 대접하고 돕고 계십니다.
->세 사람중 마길은 앞서 사울의 사람들을 찾을 때, 요나단의 아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그 후, 어떤 대가도 없었습니다.
->마길은 섭섭해하지 않고, 또 다시 다윗을 돕겠다고 나왔습니다.
->마길은 마음이 순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순전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오늘도 쓰임받는 순전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이 순전한 사람입니다.
->나에게 맡겨진 일에 앞뒤계산하지 않고, 내가 누군가를 도와야한다면 돕고, 행해야한다면 행하는 사람, 그런 순전한 사람들을 사용하십니다.
*이런 순전한 삶으로 쓰임받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급박한 상황에서 건지시는 하나님, 무명의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 순전한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급박한 상황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무명하나, 하나님 앞에서 유명한자로 쓰임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전한 사람을 사용하시어 하나님의 일들을 이루어가십니다.
*오늘 이 하나님을 묵상하며 오늘 내 앞에 어떤일을 행하시는가 기도하며 더 주님께 나아가는 우리 되기를 축복합니다.